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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란 설례임인가? 서러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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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8-02-05 21:01
댓글 0건
조회 795회
본문
설" 의 어원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명확한 답은 없다
다만 만설이 구구할 뿐이다
설 이란? 어렸을 때 는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나이가 들면서
서러움으로 지나가는것 같다
타관객지에 나가 있던 자식들 갓 직장을 잡은 손자 손녀들이
선물보따리를 챙겨들고 고향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는 날도
바로 이 날이다 일년중 민족의 대 이동이 이루어지는 명절이 추석과 설날일 게다
하지만 설날은 4대 명절에 끼지 못한다
설빔 이라 하여 새옷으로 갈아입고 냄새만 맡아도 구미가 당기는 쇠고기 반찬!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 엿이며 과즐 곶감 밤 어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엿기름으로 담은 동동주며 손수 놓아 기른 콩나물과 숙주나물 천 모 나시요!
히며 장작을 짚여 만든 두부며 고사리 나물괴 메밀 부침게 등 먹을것이 풍족한
하루 이다
하지만 이날은 제약도 많은 날이다 일년중 첫 날이라 하여 거치른 말도 삼가
해야하고 덕담으로 인사가 오고 가야 하며 아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의
오랍들 나들이도 삼가해야 했다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면 그래 !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 열심히 하거라 하시며 세배돈을 건네주신다 집안 어르신네들이 많은
집에서는 주머니가 두두룩해진다 이웃을 돌며 어른들께 세배를 다니면
치마속의 복주머니 끈이 또 풀리고 맛있는 음식도 차려 내 온다
이래서 어린 아이들에겐 설날 이란 설례임의 하루가 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살림살이가 궁색하면 설날 아침에 갈아입을 설빔도 없고 떡이며
풍성하게 차린 음식도 없다 다만 이웃집에서 나누어준 음식이 고작이며
일가친척이 없어 찾아오는 손님도 없다 동네 어르신네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고 나면 차려나오는 음식상에서 떡 한 조각에 목이 메이고
동동주 한 잔에 눈물이 고일 뿐이다 그해서 설날은 서러움으로 가득 찼을게다.
다만 만설이 구구할 뿐이다
설 이란? 어렸을 때 는 설레임으로 다가왔다 나이가 들면서
서러움으로 지나가는것 같다
타관객지에 나가 있던 자식들 갓 직장을 잡은 손자 손녀들이
선물보따리를 챙겨들고 고향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는 날도
바로 이 날이다 일년중 민족의 대 이동이 이루어지는 명절이 추석과 설날일 게다
하지만 설날은 4대 명절에 끼지 못한다
설빔 이라 하여 새옷으로 갈아입고 냄새만 맡아도 구미가 당기는 쇠고기 반찬!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과 과일 엿이며 과즐 곶감 밤 어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엿기름으로 담은 동동주며 손수 놓아 기른 콩나물과 숙주나물 천 모 나시요!
히며 장작을 짚여 만든 두부며 고사리 나물괴 메밀 부침게 등 먹을것이 풍족한
하루 이다
하지만 이날은 제약도 많은 날이다 일년중 첫 날이라 하여 거치른 말도 삼가
해야하고 덕담으로 인사가 오고 가야 하며 아녀자들은 아침 일찍부터의
오랍들 나들이도 삼가해야 했다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면 그래 !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 열심히 하거라 하시며 세배돈을 건네주신다 집안 어르신네들이 많은
집에서는 주머니가 두두룩해진다 이웃을 돌며 어른들께 세배를 다니면
치마속의 복주머니 끈이 또 풀리고 맛있는 음식도 차려 내 온다
이래서 어린 아이들에겐 설날 이란 설례임의 하루가 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살림살이가 궁색하면 설날 아침에 갈아입을 설빔도 없고 떡이며
풍성하게 차린 음식도 없다 다만 이웃집에서 나누어준 음식이 고작이며
일가친척이 없어 찾아오는 손님도 없다 동네 어르신네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고 나면 차려나오는 음식상에서 떡 한 조각에 목이 메이고
동동주 한 잔에 눈물이 고일 뿐이다 그해서 설날은 서러움으로 가득 찼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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