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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국장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핸 열의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안에 대한 견해가 다르고 일부 표현이 좀 과한 듯하지만,
강지수 후배님의 열정을 이해합니다.
하오니, 너무 상심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종종 열혈 동문네티즌 활동에 오해와 아픔이 생깁니다.
내노라 하는 동문 누구도 마찬가지이며, 이 덫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gnng 출범 8년 동안 많은 동문네티즌 고수들이 상처받고 잠수해 있습니다.
그들의 상처를 달래어 다시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도 지난 날에 그런 류의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강지수 동문의 큰 사랑을 잘 알기에,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큰 마음 먹고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