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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1세대 大선배님들이 쌓으신 금자탑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경동문회
작성일 2008-05-03 10:51
댓글 0건
조회 705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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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5월 5일 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 당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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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또한 우리 농공고를 사랑하시는 많은 우정의 친구와 네티즌 여러분!
제가 1편에서는 많이 흥분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이어서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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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本文)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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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008년도 5월 5일 행사는 지난 1월에 새롭게 출범한 재경동문회 제9대 김정환(35회) 회장님 주도하에
실시되는 제32회 재경종합체육대회입니다.
특히 종합체육대회 행사는 재경의 동문과 가족들만이 축제가 아니라, 우리 2만여 총동문들의 축제라고
표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년 5월 5일, 고향 본가에서도 수많은 동문들이 버스를 대절하여 이른 새벽부터 대관령을 넘어 잠실뻘로
달려오셨으며, 재춘동문회, 재원동문회 그리고 경기도와 충청도를 비롯한 멀리 경상도 울산과 포항 그리고
전라도 여수와 목포에서도 참가하시는 등 날로 참가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는 동문들이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그리웠던
은사님과 존경하던 선배님 그리고 아끼던 후배들이 보고 싶어서 경향각지에서 불원천리의 길을 마다 않고
달려 오시는 것입니다.
가까운 이웃과 친구의 결혼식장에도 참석하는데, 하물며 교정 뜰에 우뚝선 히말라야 삼나무의 아래에서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던 학창시절 인연을 맺었던 소중한 벗들이 모이는데 그리고 우리들 혈통엔 똑같은
DNN(유전인자)가 흐르는데 어찌 그곳으로 달려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치 매년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오직 1년에 딱 한번인 그날을 기다리면서
모든 걸 참아왔듯, 그동안 열심히 생업에 열중하던 많은 동문들은 이날 만큼은 일손을 놓습니다.
이 자리는 학창시절의 은사님과 선배님, 모든 동문들이 연령을 초월한 4代가 함께 모이는 뼈대있는
가문의 대가족 종친회와 같기에 본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순이 넘으신 대선배님을 주축으로한 20회까지의 할아버지 세대, 20회~ 30회까지의 아버지 세대
그리고 31회에서 50회까지의 아들세대 그리고 51회에서 70회에 이르는 손자세대가 함께 어울리어
운동장에서 서로 어깨동무하며 교가와 응원가를 부를 수 있는 학교의 동문은 분명 우리뿐입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이렇게 큰 의미와 뜻을 지닌, 자랑스런 재경동문회의 5월 체육대회 행사에 부디 올바르게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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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대 할아버지 세대의 대선배님들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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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재경동문회의 첫 가족체육대회가 열리기 前까지인 1965년대~ 1975년대 초까지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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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재경강농동문회 우리 대선배님들의 핵심은 1회 김태선 선배(작고)님, 2회 오청환 선배님,
4회 조진환 선배(작고)님, 5회 함홍래 선배님, 6회 전응상 선배님, 7회 권오술 선배님, 9회 최상길 선배님,
10회 홍성재 선배님들이셨습니다.
이 시기의 재경동문회 회장님들은 1대 최성길(1회. 작고)회장님, 제2대 김태선 (1회. 작고)회장님,
제3대 조진환(4회. 작고)회장님, 제4대 최선일(15회)회장님, 제5대 홍성재(10회) 회장님입니다.
이분들은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학창시절을 보냈고, 격동기에 해방을 맞으셨으며
청년기인 1950년 6. 25 전쟁을 겪었고, 1960년 4. 19, 1961년 5. 16의 정치적 혼란기을 이겨내시며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셨던 분들입니다.
특히 국민소득이 불과 80$도 안되던 그 당시에는 직장다운 직장도 없었지요.
잘 아시겠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하던 시절이었고, 생계유지조차 곤란한 시절이었습니다만,
당시 이명원(27회. 前상공회의소 관리이사, 재경 창설멤버) 선배님의 말씀에 의하면, 대선배님들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소수 몇분들이 주축이 되어 후배들을 위하여 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 하셨습니다.
비록 각자의 주머니에서 1,000원 2,000원의 소액으로 만든 약 2~3백만원의 장학금이지만, 오늘날의
재경동문회 장학금의 기초를 마련하신 가장 위대한 훌륭한 분들입니다.
이번 ‘2008년도 재경동문회 종합체육대회 행사장에는 위 원로 대선배님들께서는 지팡이를 짚고서도
어김없이 꼭 참석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모교 80여년에 빛나는 그 역사의 증인인 원로 대선배님이 그곳에 계시는데, 어찌 우리 강농인들이
이를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뜻을 함께 하시는 동문님들께서는 대관령을 넘어 무조건 달려 오실 것으로 우리들은 믿습니다.
(글쓴이 : 재경 44회 李 相卿)
재경 5월 5일 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 당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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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또한 우리 농공고를 사랑하시는 많은 우정의 친구와 네티즌 여러분!
제가 1편에서는 많이 흥분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이어서 계속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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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本文)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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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008년도 5월 5일 행사는 지난 1월에 새롭게 출범한 재경동문회 제9대 김정환(35회) 회장님 주도하에
실시되는 제32회 재경종합체육대회입니다.
특히 종합체육대회 행사는 재경의 동문과 가족들만이 축제가 아니라, 우리 2만여 총동문들의 축제라고
표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년 5월 5일, 고향 본가에서도 수많은 동문들이 버스를 대절하여 이른 새벽부터 대관령을 넘어 잠실뻘로
달려오셨으며, 재춘동문회, 재원동문회 그리고 경기도와 충청도를 비롯한 멀리 경상도 울산과 포항 그리고
전라도 여수와 목포에서도 참가하시는 등 날로 참가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는 동문들이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학창시절을 회고하며 그리웠던
은사님과 존경하던 선배님 그리고 아끼던 후배들이 보고 싶어서 경향각지에서 불원천리의 길을 마다 않고
달려 오시는 것입니다.
가까운 이웃과 친구의 결혼식장에도 참석하는데, 하물며 교정 뜰에 우뚝선 히말라야 삼나무의 아래에서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던 학창시절 인연을 맺었던 소중한 벗들이 모이는데 그리고 우리들 혈통엔 똑같은
DNN(유전인자)가 흐르는데 어찌 그곳으로 달려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치 매년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오직 1년에 딱 한번인 그날을 기다리면서
모든 걸 참아왔듯, 그동안 열심히 생업에 열중하던 많은 동문들은 이날 만큼은 일손을 놓습니다.
이 자리는 학창시절의 은사님과 선배님, 모든 동문들이 연령을 초월한 4代가 함께 모이는 뼈대있는
가문의 대가족 종친회와 같기에 본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구순이 넘으신 대선배님을 주축으로한 20회까지의 할아버지 세대, 20회~ 30회까지의 아버지 세대
그리고 31회에서 50회까지의 아들세대 그리고 51회에서 70회에 이르는 손자세대가 함께 어울리어
운동장에서 서로 어깨동무하며 교가와 응원가를 부를 수 있는 학교의 동문은 분명 우리뿐입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이렇게 큰 의미와 뜻을 지닌, 자랑스런 재경동문회의 5월 체육대회 행사에 부디 올바르게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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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대 할아버지 세대의 대선배님들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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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 재경동문회의 첫 가족체육대회가 열리기 前까지인 1965년대~ 1975년대 초까지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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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재경강농동문회 우리 대선배님들의 핵심은 1회 김태선 선배(작고)님, 2회 오청환 선배님,
4회 조진환 선배(작고)님, 5회 함홍래 선배님, 6회 전응상 선배님, 7회 권오술 선배님, 9회 최상길 선배님,
10회 홍성재 선배님들이셨습니다.
이 시기의 재경동문회 회장님들은 1대 최성길(1회. 작고)회장님, 제2대 김태선 (1회. 작고)회장님,
제3대 조진환(4회. 작고)회장님, 제4대 최선일(15회)회장님, 제5대 홍성재(10회) 회장님입니다.
이분들은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학창시절을 보냈고, 격동기에 해방을 맞으셨으며
청년기인 1950년 6. 25 전쟁을 겪었고, 1960년 4. 19, 1961년 5. 16의 정치적 혼란기을 이겨내시며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셨던 분들입니다.
특히 국민소득이 불과 80$도 안되던 그 당시에는 직장다운 직장도 없었지요.
잘 아시겠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못하던 시절이었고, 생계유지조차 곤란한 시절이었습니다만,
당시 이명원(27회. 前상공회의소 관리이사, 재경 창설멤버) 선배님의 말씀에 의하면, 대선배님들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소수 몇분들이 주축이 되어 후배들을 위하여 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 하셨습니다.
비록 각자의 주머니에서 1,000원 2,000원의 소액으로 만든 약 2~3백만원의 장학금이지만, 오늘날의
재경동문회 장학금의 기초를 마련하신 가장 위대한 훌륭한 분들입니다.
이번 ‘2008년도 재경동문회 종합체육대회 행사장에는 위 원로 대선배님들께서는 지팡이를 짚고서도
어김없이 꼭 참석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모교 80여년에 빛나는 그 역사의 증인인 원로 대선배님이 그곳에 계시는데, 어찌 우리 강농인들이
이를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뜻을 함께 하시는 동문님들께서는 대관령을 넘어 무조건 달려 오실 것으로 우리들은 믿습니다.
(글쓴이 : 재경 44회 李 相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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