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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5월 5일 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 당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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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글을 쓰게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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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우리동문회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 등에 올라온, 재경동문회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도로 인하여
우리 홈페이지를 찾는 수많은 동문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모교와 동문회를 사랑하시는 이웃분들께서도
행여 오해를 하실 것 같아서 매우 걱정이 컸습니다.
특히 재경동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젊은 후배 네티즌분들이
자칫 감성적으로 받아 들이까봐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5월 5일 종합체육대회 행사의 본질을 잘 모르면서 서울과 강릉을 운운하며 행사에 대하여 곡해한 부분에
대하여 말 같지도 않은 일이라 대꾸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자칫 더욱 오해하여
어쩌면 불순한 이들은 이를 동조 또는 인정하는 것으로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기에 고민 끝에
뒤늦게나마 필(筆)을 들었습니다.
부디 재경동문회와 5월 5일 동문가족 종합체육대회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서울 잠실뻘에서 개최되는 5월 5일 종합체육대회 행사에 고향 본가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많은 동문님과 가족분들이 참석하여 주시길 바라옵니다.
이번 5월 3일, 4일, 5일이 황금의 연휴라서 행여 가족분들과 여행을 떠나시는 동문님들도 많이 계실지 몰라
재경의 동문들은 많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교와 동문회에 대하여 늘 변함없이 깊은 사랑과 애정을 갖고 기꺼이 달려오실 것으로 믿습니다.
참여에 다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심없이 필가는 대로, 지금부터 그동안 재경동문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아래에 소개드리겠습니다.
다소 저의 주관적인 사고와 일부 내용의 수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줄 아옵니다.
이점 그저 널리 해량(海量) 하시옵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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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本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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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
또한 이글을 보시고 계실, 우리 농공고를 사랑하시는 많은 우정의 친구와 네티즌 여러분!
매년 5월5일 개최되는 재경동문회 주관의 가족종합체육대회 행사는 어느덧 32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재경종합체육대회의 첫시초는 1976년 경희대학교에서 비록 소수 인원으로 시작되었으나, 30여년이 지난
현재에는 매년 약 2,500여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연중 가장 큰 동문회의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30여년간 단 한번도 빠짐없이 행사 찬조를 하여주신 대원로선배님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그분들 때문이라도 우리 젊은 동문들은 본 행사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아니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재경동문회 체육대회 행사에는 비용이 많이 소요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비용은 재경동문회 일부 임원님과 특히 원로 선배님들 몇분이 거의 전부를 사비로 내어 주시는
것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정 동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팔순과 구순의 원로선배님께서 바지춤에 숨겨둔 용돈을 내어주신 걸로
행사를 치루는 입장에서 어느 누가 감히 동문회 체육대회 행사가 거창하느니? 비용을 아끼라느니? 또는
서울 게시판을 이용하여 자기들끼리만의 잔치가 되라느냐? 는 등의 참견을 하면 비아냥 거린단 말입니까?
생각할 수록 치오르는 분노를 잠시 참을 수 없습니다.
하여, 냉정한 이성을 찾은 후,  곧 다시 제 2편을 쓰겠습니다.

                                                            (글쓴이 : 재경 44회 李 相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