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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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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순석
작성일 2021-05-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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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여러분께 고함.
용감스럽고 자랑스럽게 졸업한 나의 모교 강릉중앙고등학교.
그런 모교총동문회가 자중지란에서 벗어나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동문의 한사람으로써 가슴아픈 사연이 홈피에 노정(露呈)되는 현실에 가슴이 쓰리네요.
황성신문 1905. 11. 20. 발표된 장지연 주필의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 생각납니다. 을사밀약의 5적을 통렬히 비난하며 민족의 굴욕을 생각하는 선각자의 비분강개가 표현하는 “오늘에 이르러 목 놓아 통곡하는(시일야방성대곡)”이 글이 뇌리에 스칩니다. 왜?
강릉중앙고 개교 90주년 편찬위원회 김윤기 위원장님의 글과 모교를 사랑하는 2만여의 동문들을 생각하시어 심형섭 총회장님과 사무총장님의 혜안이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승(大勝)의 견지(堅持)’을 생각하십시오
심사고거(深思高擧;생각은 깊이, 행동은 담대하게)하여 이 혼란을 잠재우고 서로가 윈-윈(Win -Win)하는 큰 틀의 동문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자리에 서 있으면 그 곳은 땅이지만 걸어서 앞으로 나간다면 길이 됩니다”
동문여러분! 우리 길을 만듭시다. 용감스럽고 장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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