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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 생각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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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회 작성일 2008-06-17 02:43 댓글 0건 조회 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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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친구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상가집에 조문을 다녀 왔는데요...
사망 하신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 유명한 위촌리 도배식의 주인공인
촌장 어르신을 지내신 분이셨는데 올해 92세로 생을 마감 하셨답니다

친구들과 조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 나이가 올해 마흔 아홉인데 돌아가신 분 만큼 살려면
이제겨우 인생에 반 밖에 안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저는 불과 몇시간전 조문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도 이제 쉰을 바라보니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고...
때문에 내가 앞으로 이룰수있는 꿈은 한계가 있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조문을 마치고 돌아 오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읍니다
(어린 후배가 감히 이런 표현을 써서 선배님들께 죄송 합니다)

이제 겨우 인생의 반 살았으니 지금부터 새로운 계획과 발상을 가지고 산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길보다 더 멋지게 살수도 있다는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가젔 답니다

이렇듯 생각의 차이에따라 세상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죠?

최근에 올라온 글 중에
모 공고 축구가 잘하니 못하니
모교 축구부가 어떠니
교정에 흙을 반입 하는것이 어쩌니 등등...
많은 글 들이 올라 왔었는데 이 역시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는 있을수 있으나
제가
인생에 반 밖에 안살았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듯이
가급 적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주절주절 몇자 올렸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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