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대관령의 일몰 - 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08-08-04 11:00
댓글 0건
조회 866회
본문
2008. 8. 3(일) 여찬리 앞산에 올라 촬영한 대관령의 일몰
석양
바람소리/김윤기
산넘어 마을마다 노을을 태우며
잠든 하늘과 땅을 찾아 깨워야 하리니
걷고 또 걸어 떠나야겠네
그 동안 꿈을 꾸게나
강물을 따라 바다로 떠나던가
별들의 나라로 떠나도 좋겠고
호숫가에 내려앉은 달빛을 밟아도 좋겠네
기쁘거나 슬픔일이 그 곳에도 있을지언정
그 꿈만은 행복했으면 좋겠네
간난아이 탯줄을 끊어주고
죽은 자의 무덤을 만들어 주며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그대가 잠든 동녘에 다시 이르면
그 꿈을 깨우겠네
- 이전글정문 히말라야시이다 이식작업 08.08.04
- 다음글[re] 대관령의 일몰 - 사진 08.08.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