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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연•고전(고려대 주최)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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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 동문
작성일 2008-09-07 20:58
댓글 0건
조회 8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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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음력 오월이면 강릉에선 농•일 축구 정기전이 개최되듯 매년 9월이면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5개 종목 정기전이 1박2일 간 개최된다.
올해도 본인은 9월 6일 잠실종합경기장을 찾았다
매년 럭비 경기에 이어 축구경기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양교 방송제가 있다.
이때 상대 학교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연세대는『편입학 제도를 비하하는 고려대학교⇒구려대학교』라 표현하고, 고려대의『아주 옛날 호랑이(고대)의 지휘에 맞춰 털 빠진 독수리(연대)들이 응원을 배우는 내용』등이 방송되지만 모두가 웃으며 넘긴다.
각 경기 내용은 양교 응원 덕분(?), 고성능 음향시설 때문에 몹시 소란스런 가운데 진행된다.
축구경기 내용은 연관된 동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정기전보다 긴장감이라든지 흥분되는 순간은 덜한 것 같다.
다만 각 경기가 끝나고 승리한 쪽이나 패한 쪽 동문, 선수단이 모두 기수단 단상에 모두 올라가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단을 격려한다.
그리고 일부 선수들은 상대방 학교 응원단에 가서 상대방 학교 응원리듬에 맞춰 응원한다는 것이다.
많지는 않지만 푸른색 응원석에 붉은색을, 붉은색 응원석에 푸른 물감을 뿌린듯하다.
아마 친구찾아 강남간다 라는 말이 맞을 듯싶다.
축구경기 중에는 와일드한 내용이 좀 발생되기도 하지만 선수들이 흥분하여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정기전과 병행된 U리그 축구경기에서도 후반전 고려대가 1골을 실점하고 경기가 끝날 무렵 고려대 선수가 뒤에서 태클을 하여 퇴장하였다.
그러나 고려대 측 감독, 선수 동문, 재학생들의 항의는 없었다.
또한 경기가 종료되고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흥분에 젖어 있는 연세대 선수들을 고려대 김상훈 김독에게 인사를 하도록 지시하여 연세대 선수들이 고려대 감독에게 인사를 하자 고려대 감독은 연세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와중 고려대 선수들은 패배의 슬픔에 잠겨 선수석으로 들어올 때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가서 고려대 선수들을 쓰다듬으며 위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영원한 맞수이며 라이벌이지만 진정 스포츠 정신을 제대로 배워 『관중과 동문, 재학생, 심지어 어린이』등에게 감동을 주는 스포츠인이라 생각되었다.
생각건데 3~4년 전인가 양교 정기전에서 22명의 축구선수 중 우리 모교 출신 선수들이 11명이 출전한 것이 많이 자랑스러웠는데 올해에는 연대 6번 김동민(최종수비수, 연세대는 최근 6~7년간 모교 선수들이 주축되었고, 특히 최종수비 ) 선수가 활약하였고, 고려대 2명(이용래 선수, 박진수 선수)이 우리 모교 출신 선수인지는 정확한 파악이 안 되었다.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몇 해 전 우리 모교 졸업생 선수들이 활약하던 그런 축구 전성기가 다시 찾아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영원한 맞수 신촌 독수리와 안암골 호랑이들의 성숙한 축제인 정기전을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도 본인은 9월 6일 잠실종합경기장을 찾았다
매년 럭비 경기에 이어 축구경기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양교 방송제가 있다.
이때 상대 학교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연세대는『편입학 제도를 비하하는 고려대학교⇒구려대학교』라 표현하고, 고려대의『아주 옛날 호랑이(고대)의 지휘에 맞춰 털 빠진 독수리(연대)들이 응원을 배우는 내용』등이 방송되지만 모두가 웃으며 넘긴다.
각 경기 내용은 양교 응원 덕분(?), 고성능 음향시설 때문에 몹시 소란스런 가운데 진행된다.
축구경기 내용은 연관된 동문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정기전보다 긴장감이라든지 흥분되는 순간은 덜한 것 같다.
다만 각 경기가 끝나고 승리한 쪽이나 패한 쪽 동문, 선수단이 모두 기수단 단상에 모두 올라가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단을 격려한다.
그리고 일부 선수들은 상대방 학교 응원단에 가서 상대방 학교 응원리듬에 맞춰 응원한다는 것이다.
많지는 않지만 푸른색 응원석에 붉은색을, 붉은색 응원석에 푸른 물감을 뿌린듯하다.
아마 친구찾아 강남간다 라는 말이 맞을 듯싶다.
축구경기 중에는 와일드한 내용이 좀 발생되기도 하지만 선수들이 흥분하여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정기전과 병행된 U리그 축구경기에서도 후반전 고려대가 1골을 실점하고 경기가 끝날 무렵 고려대 선수가 뒤에서 태클을 하여 퇴장하였다.
그러나 고려대 측 감독, 선수 동문, 재학생들의 항의는 없었다.
또한 경기가 종료되고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흥분에 젖어 있는 연세대 선수들을 고려대 김상훈 김독에게 인사를 하도록 지시하여 연세대 선수들이 고려대 감독에게 인사를 하자 고려대 감독은 연세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와중 고려대 선수들은 패배의 슬픔에 잠겨 선수석으로 들어올 때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가서 고려대 선수들을 쓰다듬으며 위로를 하는 모습을 보고 영원한 맞수이며 라이벌이지만 진정 스포츠 정신을 제대로 배워 『관중과 동문, 재학생, 심지어 어린이』등에게 감동을 주는 스포츠인이라 생각되었다.
생각건데 3~4년 전인가 양교 정기전에서 22명의 축구선수 중 우리 모교 출신 선수들이 11명이 출전한 것이 많이 자랑스러웠는데 올해에는 연대 6번 김동민(최종수비수, 연세대는 최근 6~7년간 모교 선수들이 주축되었고, 특히 최종수비 ) 선수가 활약하였고, 고려대 2명(이용래 선수, 박진수 선수)이 우리 모교 출신 선수인지는 정확한 파악이 안 되었다.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몇 해 전 우리 모교 졸업생 선수들이 활약하던 그런 축구 전성기가 다시 찾아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영원한 맞수 신촌 독수리와 안암골 호랑이들의 성숙한 축제인 정기전을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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