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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더욱 멋진 봉평 GNNG 행사를 위하여... (소감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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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 相卿
작성일 2008-09-08 19:14
댓글 0건
조회 953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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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멋진 봉평 gnng 행사를 위하여... (前 재경gnng 팀장으로서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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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 “봉평 gnng 행사의 유감”이라는 후배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글(홍년철 님)을 읽어 보면서 잠시 프리즘의 원리를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빛이 주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색깔과 형태를 보여주는 그 프리즘과 같지 않을까?하는...
후배 동문님의 지적은 맞다! 틀리다! 가 결코 아닙니다.
여기에는 답이 있을 수 없고, 그저 자신이 보는 시각이 다를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아쉬운 맘으로 더욱 발전되길 희망하는 바램과 의견으로 받아 드리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행사의 주최측과 관련자는 힘겹게 정말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봉평 메밀꽃 축제장에 숙소를 마련하는 일도 사실 쉽지 않았지요.
대목을 바라는 지역의 숙박업자들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1박 2일간 예측 불가능한 참가자에게 잠자리와 먹거리 문제의 해결이 더욱더
중요했기에 주관처에서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참가자 동문과 가족의 접수비용 2~3만원씩으로는 도저히 이 큰 행사를 치룰 수 없었습니다.
한푼이라도 숙소비용이라고 절약하고자, 무려 4번이나 팬션의 쥔장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지역 일대의 최적지를 답사한 끝에 겨우 우리들의 행사장을 어렵게나마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 그 눈물나는 과정도 제가 옮겨 보겠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GNNG 주최측에서는 “중이 자기머리를 깍지 못하듯”공치사를 못하니깐요.
저는 지금까지 쭉~ 봉평 행사를 지켜보았고, 1회 대회 때부터 6회까지 前재경 GNNG팀장으로서
우리 고향 본가의 GNNG를 이끄신 역대 클럽장님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우리 총동문회와 gnng의 현실적 입장 또한 본 봉평 행사에 많이 참석한 재경동문회의
동문과 가족분의 참가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소개 드리면, 행사준비의 과정과 진행프로그램의
이해에 다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주절 주절 떠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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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 먼저 금번 2008 봉평 메밀꽃 축제행사와 더불어 실시한 동홈 gnng 가족잔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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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2008년 봉평 축제의 날짜는 절기상으로 다른 해보다도 일찍 개최 되었습니다.
즉, 바로 1주일 후인 9월 14일이 추석 한가위이므로 명절준비와 조상묘의 벌초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또한 약 열흘 전인 8월 23일(토)에도 1박 2일간의 총동문회의 2008년도 세미나 행사가 있어서
연속으로 큰 행사에 참석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론 솔직히 고백컨데, 1개월 후에 다가오는 모교 개교 80주년 행사에 또다시
모여야 하는 입장이라서 멀리 객지와 타향의 동문과 가족으로서는 연짱 고향행사에 참석하는 건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 예를 들어 버스 1대를 1박 2일간 사용하려면, 교통비만으로도 버스 대당 90만원입니다.
총동문회의 Key-k 산악회의 입장에서도 비록 가까운 거리지만, 버스 1대를 굳이 1박 2일간을
전세낼 필요가 없어서 골육지책으로 익일 이른 아침 봉평행사에 참석했다고 사료됩니다.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동문들과 가족분들의 얼굴만이라도 본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요.
♣ 그리고 금번 봉평의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450여만원이 됩니다.
총 참석인원 100명이라고 할 시에, 100명의 참가자가 각자 2만원씩 행사비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1/2에 해당하는 50명이라고 할지라도 참가비는 100만원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동홈 GNNG는 회비를 받는 곳이 아니고, 평소 예산을 갖고 있는 조직도 아닙니다.
운영의 비용은 동홈 GNNG의 광고비가 고작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동홈 GNNG에는 광고가 4~5개
정도입니다.
연 광고비가 30~5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나마 일시에 지불하지 않아서 애로가 큰 실정이지요.
♣ 금번 2008년도 동홈 GNNG 행사에는 처음으로 우리 총동문회에서 약 1백만원을 쾌척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동홈 후원회장으로 자원해 주신 천남영 동문께서 1백만원을 쾌척해 주시어 수월했지요.
그리고 평소 GNNG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는 집행부 요원과 또한 뜻있는 일부 동문님들께서 빨랑카를
해 주시어서 본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팬션을 통째 임차한 비용이 행사비의 2/3에 해당 되는 바, 그 외 소요되는 많은 부대비용 일체는
우리 GNNG 네티즌 동문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과 또한 자신의 집 식당에서 갖고 있는 양념을 비롯해
차량과 앰프 등을 무료 지원하여 가능했던 것입니다.
자원봉사의 젊은 GNNG 네티즌들 중에는 대다수가 자신의 부인까지 노력동원(식당 아줌마) 시켰지요.
내용이 길어서 2편도 여기서 총총 맺습니다.
제3편에서는 우리 동홈 GNNG의 봉평 메밀꽃 축제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을 비롯해, 그 목적과
또한 김윤기(37회) 前동홈 전담자님과 함께 휘닉스 파크에서 설원의 밤 행사를 하면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전임 클럽장님을 비롯한 몇몇 동문들이 도원결의 했던 숨은 이야기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재경동문회에서는 어떻게 매년 늘 30~50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본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가?
왜? 재경히말라야 산악회는 해마다 9월과 10월의 정규등산대회를 포기하고 고향행사에 전적
동참하는가?
그리고 우리 동홈 GNNG의 봉평 축제의 앞으로의 방향과 운영 개선점 등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주절 주절 개인적인 사견을 너무 루즈하게 말씀 드려서 정말 송구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경동문회 제44회 李 相卿 배상
더욱 멋진 봉평 gnng 행사를 위하여... (前 재경gnng 팀장으로서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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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에 “봉평 gnng 행사의 유감”이라는 후배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글(홍년철 님)을 읽어 보면서 잠시 프리즘의 원리를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빛이 주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색깔과 형태를 보여주는 그 프리즘과 같지 않을까?하는...
후배 동문님의 지적은 맞다! 틀리다! 가 결코 아닙니다.
여기에는 답이 있을 수 없고, 그저 자신이 보는 시각이 다를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아쉬운 맘으로 더욱 발전되길 희망하는 바램과 의견으로 받아 드리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행사의 주최측과 관련자는 힘겹게 정말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봉평 메밀꽃 축제장에 숙소를 마련하는 일도 사실 쉽지 않았지요.
대목을 바라는 지역의 숙박업자들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 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1박 2일간 예측 불가능한 참가자에게 잠자리와 먹거리 문제의 해결이 더욱더
중요했기에 주관처에서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참가자 동문과 가족의 접수비용 2~3만원씩으로는 도저히 이 큰 행사를 치룰 수 없었습니다.
한푼이라도 숙소비용이라고 절약하고자, 무려 4번이나 팬션의 쥔장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고,
지역 일대의 최적지를 답사한 끝에 겨우 우리들의 행사장을 어렵게나마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 그 눈물나는 과정도 제가 옮겨 보겠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GNNG 주최측에서는 “중이 자기머리를 깍지 못하듯”공치사를 못하니깐요.
저는 지금까지 쭉~ 봉평 행사를 지켜보았고, 1회 대회 때부터 6회까지 前재경 GNNG팀장으로서
우리 고향 본가의 GNNG를 이끄신 역대 클럽장님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우리 총동문회와 gnng의 현실적 입장 또한 본 봉평 행사에 많이 참석한 재경동문회의
동문과 가족분의 참가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소개 드리면, 행사준비의 과정과 진행프로그램의
이해에 다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주절 주절 떠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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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 먼저 금번 2008 봉평 메밀꽃 축제행사와 더불어 실시한 동홈 gnng 가족잔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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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2008년 봉평 축제의 날짜는 절기상으로 다른 해보다도 일찍 개최 되었습니다.
즉, 바로 1주일 후인 9월 14일이 추석 한가위이므로 명절준비와 조상묘의 벌초 등으로 참석율이
저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또한 약 열흘 전인 8월 23일(토)에도 1박 2일간의 총동문회의 2008년도 세미나 행사가 있어서
연속으로 큰 행사에 참석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론 솔직히 고백컨데, 1개월 후에 다가오는 모교 개교 80주년 행사에 또다시
모여야 하는 입장이라서 멀리 객지와 타향의 동문과 가족으로서는 연짱 고향행사에 참석하는 건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 예를 들어 버스 1대를 1박 2일간 사용하려면, 교통비만으로도 버스 대당 90만원입니다.
총동문회의 Key-k 산악회의 입장에서도 비록 가까운 거리지만, 버스 1대를 굳이 1박 2일간을
전세낼 필요가 없어서 골육지책으로 익일 이른 아침 봉평행사에 참석했다고 사료됩니다.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동문들과 가족분들의 얼굴만이라도 본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요.
♣ 그리고 금번 봉평의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450여만원이 됩니다.
총 참석인원 100명이라고 할 시에, 100명의 참가자가 각자 2만원씩 행사비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1/2에 해당하는 50명이라고 할지라도 참가비는 100만원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동홈 GNNG는 회비를 받는 곳이 아니고, 평소 예산을 갖고 있는 조직도 아닙니다.
운영의 비용은 동홈 GNNG의 광고비가 고작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동홈 GNNG에는 광고가 4~5개
정도입니다.
연 광고비가 30~5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나마 일시에 지불하지 않아서 애로가 큰 실정이지요.
♣ 금번 2008년도 동홈 GNNG 행사에는 처음으로 우리 총동문회에서 약 1백만원을 쾌척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동홈 후원회장으로 자원해 주신 천남영 동문께서 1백만원을 쾌척해 주시어 수월했지요.
그리고 평소 GNNG를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는 집행부 요원과 또한 뜻있는 일부 동문님들께서 빨랑카를
해 주시어서 본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팬션을 통째 임차한 비용이 행사비의 2/3에 해당 되는 바, 그 외 소요되는 많은 부대비용 일체는
우리 GNNG 네티즌 동문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과 또한 자신의 집 식당에서 갖고 있는 양념을 비롯해
차량과 앰프 등을 무료 지원하여 가능했던 것입니다.
자원봉사의 젊은 GNNG 네티즌들 중에는 대다수가 자신의 부인까지 노력동원(식당 아줌마) 시켰지요.
내용이 길어서 2편도 여기서 총총 맺습니다.
제3편에서는 우리 동홈 GNNG의 봉평 메밀꽃 축제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 과정을 비롯해, 그 목적과
또한 김윤기(37회) 前동홈 전담자님과 함께 휘닉스 파크에서 설원의 밤 행사를 하면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전임 클럽장님을 비롯한 몇몇 동문들이 도원결의 했던 숨은 이야기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재경동문회에서는 어떻게 매년 늘 30~50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본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가?
왜? 재경히말라야 산악회는 해마다 9월과 10월의 정규등산대회를 포기하고 고향행사에 전적
동참하는가?
그리고 우리 동홈 GNNG의 봉평 축제의 앞으로의 방향과 운영 개선점 등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주절 주절 개인적인 사견을 너무 루즈하게 말씀 드려서 정말 송구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경동문회 제44회 李 相卿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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