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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8-09-23 18:02 댓글 0건 조회 7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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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머리카락 이식 수술을받고 병실로 들어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머리를 한 웅큼 쥐어 보이며 수술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그러자 병실에 있던 한사람이 이 병원 의사는 믿을 사람이 못 된답니다
나는 수술을 받고나니  가위를 집어넣고 봉합하여 두번 수술을받고 이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옆에사람이 또 말했습니다
나는 고무장갑이 들어있어 세번째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러자 병실문이 삐끔히 열리면서 대머리 진 의사 선생님이 머리만 들어밀고 하는말
혹시 수술대에서 내 가발 못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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