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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재발방지 촉구 가두 시위

어제 강원도 강릉 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이 학교 폭력 근절을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강릉 모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백여명은 어제 교실내 폭력으로 숨진 18살 홍 모 군의 영정과 관을 들고 강릉 동인병원에서 학교까지 학교 폭력 추방을 촉구하는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를 말리던 학교측과 유족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숨진 홍 군은 어제 오전 아침 조회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회장인 박 모군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kbs 뉴스[지역] 임종빈 기자
입력시간 : 2008.10.21 (17:30) 

 학교 선생님들이 100 여분 중에
단 한분만 학생들을 못 나가게 막는 것을 tv로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