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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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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 선 작성일 2008-11-27 12:58 댓글 0건 조회 7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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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이 심하고 바보 같은 부부가 일요일 도봉산에 올랐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부인이 깜짝 놀라며 남편에게 말했다
.
"어머, 여보 어떡하죠? 내 정신 좀 봐. 다림질하다가 전기 코드를 그냥 꽂아두고 왔네.

집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그러자 남편이 아주 여유롭게 씨익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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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나도 세수하고 나서 수도꼭지 안 잠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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