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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의 경춘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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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9-05-04 11:11 댓글 0건 조회 7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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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土末)마을을 가는데...
시원한 4차선 도로에 자동차 주행도 한산한데 그 옆으로 국비를 투자하여
4차선 도로를 다시 건설하고 있었다.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불균형... 그런 문제점이 남는다.
강원도는 중앙정부에 많은 건의를 하여도 신작로를 만들어 주지 아니하니
사기업인 건설회사가 자비로 도로를 만들고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당연히 정부가 만든 도로보다 통행료가 비싸게 될것인즉...
 서울 - 춘천 58Km에 5,200원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그간의 물가, 이율인상등을
고려 20% 더 인상할려고 한단다.
그럼 6,000원이 넘게 되는데 ... 차라리 자가용을 포기하고 직행버스를 타는게
경제적일 것이고 그럼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의미가 없겠다.
이런 등등이 강원도의 현실인데 엊저녁 재경동문회 체육대회가 늦게 종료되어
춘천으로 내려오는 버스에서 경춘국도의 자동차 통행을 보니 어느게 정답인지
판단하기가 아렵다.
 일요일 저녁... 춘천으로 가는 차량은 텅빈 도로를 질주하고 춘천지역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차량은 거북이 걸음이 아니라 정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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