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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체육대회 진행요원 사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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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기획단장 작성일 2009-04-29 12:39 댓글 0건 조회 9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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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재경강릉농공고 동창회 종합체육대회 진행위원 사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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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월3일 재경동문체육대회가 D-4일째입니다.
4월 14일 화요일 구의동 소재 오대산식당에서 개최되었던 재경동문체육대회 준비 임시임원회의
시 수십 년간 재경동문회의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이끌어 왔던 44회 이상경 선배님이 재경기획단
장직을 사임하시고 그 직을 제가 받았고 법인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하는 본인의 처지로서는 도저
히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번 재경동문체육대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준비할 시간도 없었거니와 워낙 이 번 행사의 규모와 중요도를 감안할 때 은근히 겁도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저의 역할이라는 것은 심부름꾼의 대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항상 말없이 묵묵히
동문회를 위해 봉사해 왔던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동안 동문회가 유지되어 왔고 앞으로도
발전하리라 믿고 있는 것입니다.
D-4일째
해야 할 일은 많고 준비되어 있는 것은 부족하고 ....
아~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좋을 것을 하며 한마디로 똥집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저께 오후에는 2002년 월드컵 때 태극기 특수로 짭짤하게 재미를 본 국기 전문공장을 찾아 가
서 상담을 하였습니다.
5월3일 행사시 사용할 청룡, 백호, 주작, 현무 4개 팀의 팀 깃발과 팀원들에게 지급될 스카프를 제
작 의뢰하기 위함이었지요.
옛 고구려의 야전 군영에 휘날리던 당당한 깃발처럼 폼나게 만들려고 일일이 설명하고 가격 흥정
하고 했는데 중요한건 4신의 이미지와 디자인을 해서 줘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거기는 공장이었던 거지요.
뭐 우리가 이런 것 필요한데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서 만들어 줘요.
해서 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디자인 다 해서 딱 넘겨주면 생산만 하는 공장이었지요.
그리고 주문량이 몇 백개 단위는 주문 축에도 못 끼었습니다.
해서 어쩌겠습니까.
원단, 사이즈(깃발, 개별 스카프), 단가, 납기일 등등 이런 것만 협의를 끝내고 사무실에 와서 고
민을 하다가 인터넷 이미지 판매 업체에 문의를 하여 겨우 한 군데서 이미지를 거금 5천원씩 4개
결제를 하고 다운 받아 --- (이렇게 해야 저작권 문제가 없으며 해상도가 끝내 줍니다.) 보니
어! 이건 흑백 실선으로만 되어 있잖아...
컬러는 어디 갔어??디자인을 오늘 꼭 넘겨줘야 5월 2일 저녁에야 납기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 죽
을 맛이었습니다.
저녁 9시 퇴근하여 본격적으로 포토샵 작업을 했습니다.
새벽 3시반까지 씨름하고 4개의 깃발을 다 만들었습니다.
불 끄고 잠들려고 하다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현무팀이지요.
방향이 北이고 색상이 검정이니 깃발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스카프는 평상시 등산갈 때도 사용할
려면 좀 밝은 색이 좋을텐데.
아 모르겠다 일단 조금이라도 눈을 부쳐야 출근하지....Z Z Z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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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요원 사전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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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9년 4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장 소 : 용산 최고집
회의안건 : 진행요원 각자 임무 부여
행사전체 진행방법 협의
준비물 분담 및 체크
게임종류 선정 및 진행방법 협의
시상품 종류 및 수량
기별 행사분담사항
기타 등등

◈ 행사 진행요원으로 선발된 선후배님들 꼭 참석하시어 요번에 치러질 체육대회를 다 같이 성공
리 에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이 종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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