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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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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舞鳴
작성일 2009-05-21 19:2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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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국제공항 시상식이 있다면 한국이 수상할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버려진 공항들”이라는 눈에 확 뛰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4억 달러나 들여 건설한 양양 공항의 한 터미널은 6개월간 이용객이 없었으며, 이 공항을 “유령 공항”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걸 기획하고 추진한 정부의 고위 인력들의 면면을 보면 행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가 분명할 터.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26명으로 공항 직원수(146명)가 더 많다는 양양국제공항은, 중장기적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균형 개발 등을 목적으로 1년에 193만여 명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4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고 한다. 그것도 3500억을 들여서 말이다.
이 공항은 지난해 101억을 비롯하여 개항 이후 매년 적자를 내 600억원의 누적 적자를 내고 있다니 애물단지도 이런 애물단지가 또 어디 있을까?
정부의 고급 두뇌로 짜내고 짜낸 머리로 식물인간과 다를 바 없는 양양국제공항을 항공기 정비창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4억 달러나 들여 건설한 양양 공항의 한 터미널은 6개월간 이용객이 없었으며, 이 공항을 “유령 공항”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걸 기획하고 추진한 정부의 고위 인력들의 면면을 보면 행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가 분명할 터.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26명으로 공항 직원수(146명)가 더 많다는 양양국제공항은, 중장기적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균형 개발 등을 목적으로 1년에 193만여 명을 처리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4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고 한다. 그것도 3500억을 들여서 말이다.
이 공항은 지난해 101억을 비롯하여 개항 이후 매년 적자를 내 600억원의 누적 적자를 내고 있다니 애물단지도 이런 애물단지가 또 어디 있을까?
정부의 고급 두뇌로 짜내고 짜낸 머리로 식물인간과 다를 바 없는 양양국제공항을 항공기 정비창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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