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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변경 바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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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 작성일 2009-05-21 17:44 댓글 0건 조회 9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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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선후배님!

5월 18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 보았습니다.
교명변경은 전동문과 학생 모두의 최대의 관심사이고, 학교의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하도 궁금하여 방금 도교육청 00장학사님과 통화했습니다.

- 교명은 매년 5월 마지막 주 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명이 변경되면 다음해 3월 1일부터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청회 등을 통하여 내년을 대비하면 될 것입니다.

- 인문계반 설치가 안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강원지역 학생수 등을 감안하여 실업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왜 강릉농공고가
  떠앉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문계로 완전 전환하자는 것도 아닌데 안될 이유는 없다고 봅
  니다. 1-2개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교육청이 불허한다면 다른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
  니다.

- 결론적으로, 일련의 추진되는 모든 과정은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결
  과에 동문 모두가 승복할 것입니다.

- 이미 몇 가지 교명에 대하여 투표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계속 교명과 학제에 대하여 여러 의견
  이 나오고 문제제기 하고 있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시간을 두고 다시 시작을 원합니다.

  지금까지 애쓰신 것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교명변경과 학제개편에 관련한 일련의 일
  정 등이 동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교명과 인문계 신설 등 학제에 관하여 그 필요성
  등에 대하여 동문들에게 정식으로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도 없었습니다.

 
 이미 교명변경에 대하여는 동문과 학교 모두 인지되었다고 봅니다.

 일정 기간 동안  교명변경 제안을 받고, 이것을 일정 기간동안 모든 동문들에게 투표(1인이 두
 번 하지 못하게 하는, 동문만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함) 내지는 추진위원회에서 몇 개 선
 정하여 다시 총 투표에 부치는 방법으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학과신설에 관해서도 같이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필요하면 공청회도 열어야 한다고 봅니다.

- 이를 계기로 전동문과 학교가 하나 되어 장학기금도 마련하여 유능한 학생을 유치하는 등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제가 동문간 갈등을 조장하거나, 지금까지 일해 오신 선후배님들을 노력과 그 결과물을 폄하 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내 일 팽개치고, 뛰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맞아 죽을 각오하고, 43회 임욱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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