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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교명 변경과 관련하여 인터넷 상에서나 여러 명분의 동문 모임에서도 논쟁이 뜨거운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지난 14일 재경 동문들 모임에서도 논쟁이 된 이야기 입니다만 80 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강릉농공가 현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실업계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름의 학교로 거듭나고자 동문,재학생,지역사회 등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생각과 고심을 거듭하는 줄 압니다. 이 때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교명을 바꾸면서 인문계 학과의 신설이 가능 한 것인지 아니면 불가능 한 것인지 동창회, 모교의 관계자에 명확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에 인문계 학과의 신설이 가능 하다면 작금 인터넷 상에서 여론 수렴을 위한 획일적인 교명 변경은 고려 해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인문계 학과의 신설이 가능 하다면 동창회,재학생,지역사회 주민, 도 중등교육 관계관,학부모 등등 여러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서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거쳐서 80 여년의 여사와 강릉(영동) 지방의 문화와 역사적 고찰을 통한 교명변경을 하였으면 하는 생각으로  소견을 말씀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