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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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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9-06-1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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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나리는 풀섶을 헤치고 산을 오르니
아름드리 노송이 하늘을 덮었다
한뼘 남짓한 하늘을 보니
먹구름속을 알수가 없구나
쉬엄쉬엄 오르는 산길
일상에 지친듯 모두다 땀 흘리며
산정에서 솟는 샘에 목을 축이고
대공산성 문간으로 들어간다
언제 누가 왜 쌓았는지 모르지만
켭켭이 쌓은 돌은 오랜세월동안
비바람 맞은지라 엉켜 있구나
세월의 흐름을 표식하는 이끼를 덮고
백두대간의 능선은 초원으로 변하였고
하늘높이 솟은 풍차는 윙윙거리며 돌아간다
푸른초원에서 은비를 헤치고 걷는모습은
구름위를 걷는듯한 착각에 빠져본다
아름드리 노송이 하늘을 덮었다
한뼘 남짓한 하늘을 보니
먹구름속을 알수가 없구나
쉬엄쉬엄 오르는 산길
일상에 지친듯 모두다 땀 흘리며
산정에서 솟는 샘에 목을 축이고
대공산성 문간으로 들어간다
언제 누가 왜 쌓았는지 모르지만
켭켭이 쌓은 돌은 오랜세월동안
비바람 맞은지라 엉켜 있구나
세월의 흐름을 표식하는 이끼를 덮고
백두대간의 능선은 초원으로 변하였고
하늘높이 솟은 풍차는 윙윙거리며 돌아간다
푸른초원에서 은비를 헤치고 걷는모습은
구름위를 걷는듯한 착각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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