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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문
작성일 2009-06-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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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오원종, 최순호 감독 믿음 보답
[마이데일리 = 전주 윤신욱 기자] 신생팀 강원FC의 미드필더 오원종이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전북과의 2009 K리그 1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로 5-2 대승을 이끌었다.
오원종은 지난 2006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연봉 문제로 경남을 떠났고 내셔널리그 강릉 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사령탑 시절 오원종을 눈여겨 본 최순호 감독은 강원 창단과 함께 그를 품에 안았다. 프로의 기회를 다시 잡은 오원종이지만 의욕만 앞섰다. 2년의 공백에 오원종은 교체로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기회는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정경호가 정강이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최순호 감독은 오원종에게 기회를 줬다. 오원종은 지난 5월 울산과의 리그 11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윤준하의 패스를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오원종의 골에 승기를 잡은 강원은 4-3으로 승리하며 7경기 무패(4무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오원종의 활약은 울산전에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성남과의 후반기 첫 경기였던 리그 1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4-1 대승을 견인했다. 강릉농공고 출신으로 고향팬들 앞에서 골을 선물한 오원종의 활약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최순호 감독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골이었다.
오원종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우승후보' 전북과의 리그 13라운드에서도 어김없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을용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처음엔 강릉 출신으로 고향 팀에서 잘 하길 바랬다. 하지만 처음 감독님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꾸준히 노력한 까닭에 감독님은 다시 기회를 줬고 지금에서야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원종의 활약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강릉 관계자의 칭찬은 끝이 없었다. 최순호 감독도 강릉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과 3경기 연속골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오원종 덕분에 정경호의 전력 이탈에 따른 시름을 덜게 됐다.
[마이데일리 = 전주 윤신욱 기자] 신생팀 강원FC의 미드필더 오원종이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전북과의 2009 K리그 1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로 5-2 대승을 이끌었다.
오원종은 지난 2006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연봉 문제로 경남을 떠났고 내셔널리그 강릉 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사령탑 시절 오원종을 눈여겨 본 최순호 감독은 강원 창단과 함께 그를 품에 안았다. 프로의 기회를 다시 잡은 오원종이지만 의욕만 앞섰다. 2년의 공백에 오원종은 교체로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기회는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정경호가 정강이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최순호 감독은 오원종에게 기회를 줬다. 오원종은 지난 5월 울산과의 리그 11라운드에서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윤준하의 패스를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오원종의 골에 승기를 잡은 강원은 4-3으로 승리하며 7경기 무패(4무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오원종의 활약은 울산전에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성남과의 후반기 첫 경기였던 리그 1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4-1 대승을 견인했다. 강릉농공고 출신으로 고향팬들 앞에서 골을 선물한 오원종의 활약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최순호 감독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골이었다.
오원종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우승후보' 전북과의 리그 13라운드에서도 어김없이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을용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처음엔 강릉 출신으로 고향 팀에서 잘 하길 바랬다. 하지만 처음 감독님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꾸준히 노력한 까닭에 감독님은 다시 기회를 줬고 지금에서야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원종의 활약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강릉 관계자의 칭찬은 끝이 없었다. 최순호 감독도 강릉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과 3경기 연속골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오원종 덕분에 정경호의 전력 이탈에 따른 시름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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