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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골모음(전북 현대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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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서울 작성일 2009-06-28 13:19 댓글 0건 조회 8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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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정말 미쳤는가? ㅋㅋ.... 시원한 골 모음 감상하십시요.
 강원일보 검색 하시면 시원한 골징면을 보실수있습니다.
그리고 아래기사는 스포츠 조선에서 난기사를 옮겨봤습니다.
 
  이슈분석] 강원FC, K-리그 3경기에서 13골 넣은 숨은 비결
 
 
2009-06-28 13:26   
 
 
 
 한국축구의 대표 골잡이 출신 최순호가 이끄는 강원FC가 심상치 않다.

 최근 벌어진 K-리그 정규리그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쳤다. 두 경기(울산전, 성남전)에서 연달아 4골을 넣을 때는 그럴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런데 27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도 5대2의 대승을 거뒀다. 창단 첫 3연승 행진이다.

 전문가들은 시즌 초반 제주와 서울을 잡은 강원의 돌풍이 이후 사그라들었다고 봤다. 정규리그 7경기(4무3패)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랬던 강원이 울산, 성남, 전북을 연달아 잡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무엇보다 세 팀을 상대로 13골을 터트린 것이 믿기지 않는다. 최순호 감독은 "K-리그에 3경기 연속으로 4골 이상을 터트린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강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최순호식 식단

 강원 구단에는 아직 클럽하우스가 없다. 관동대 여자 기숙사에 얹혀 산다. 당연히 선수들의 식단을 짜줄 영양사도 없다. 대신 최순호식 식단이 있다. 최순호 감독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끌 때부터 스포츠영양학에 관심을 기울였다. 시중에 나오는 책을 사서 보고 선수단에 접목시켜나갔다.

 요즘 강원 선수들은 고기(쇠고기, 돼지고기)를 밥 대신 감자, 고구마 등과 함께 먹는 것에 익숙해졌다. 밥은 경기 전날 저녁에 먹는다.

 최 감독은 "평소 지방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몸속에 저축해 두자는 것이다. 그리고 산성의 육류는 알칼리성인 감자, 고구마와 함께 먹을 때 오히려 탄수화물이 많은 밥보다 더 잘 어울린다. 경기 전날 저녁 식사로 밥을 먹는 것은 당장 하루 있다가 쓸 에너지가 필요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강원 선수들은 경기 후 30분 이내에 반드시 초콜릿, 코코아,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또 1시간 이내에 곰탕을 먹어 피로에 지친 몸에 에너지를 보충해 준다. 이 모든 먹을거리를 최 감독이 직접 관리한다.

 ▶볼터치를 줄이고 템포를 끌어올렸다

 식단 관리로 체력을 끌어올린 강원 선수들은 A매치 주간의 3주 휴식기 동안 경기 템포에 변화를 주었다.

 강원 김상호 코치는 "최 감독님이 3주 동안 강조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볼터치를 줄여 공격 템포를 빨리 가져갔다. 나머지 하나는 실점을 줄이기 위해 수비조직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벌어진 성남전과 전북전에서 강원 선수들이 보여준 빠른 공격 축구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볼을 잡으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동료에게 연결했다. 볼을 질질 끌지 않고 가장 안전하고 슈팅 찬스가 날 선수에게 찔러 주었다. 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볼터치 횟수는 3번에서 2번으로 줄었고, 앞으로 한 번으로 줄 것"이라며 "그만큼 패스는 빨라지고 경기 템포가 시즌 초반보다 빨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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