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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으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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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9-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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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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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해발2744m
백두대간의 출발지인자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정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
key-k 삼창으로 용기백배 한 우리는 두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무연탄을 태운 매캐한 냄새가 배어있는 연길을 떠나 백두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시가지를 벗어나자 버스는 용정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로 집입하였다
우리나라 요금소는 수금소로 표기 되어 있었으며 2차선의 도로는 비교적 한산하였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광은 가옥들은 70년대 어느 시골 같은모습과 독가촌 비슷한 흙벽돌집 또는
이제 막 건축붐의 영향을 받기시작 할 즈음의 모습을 보이는 콘크리트 건축물이 대부분이며 들판은 저 끝까지 완만한 구릉으로 이어지고 옥수수, 콩을 심었으며 요즘 감자꽃이 활짝 피었다
마을앞을 흐르는 냇가에는 발가벗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게 영락없는 어릴적 내 모습이다
길가의 가로수는 은백양나무 와 독일가문비나무가 가지런히 심어져 있으며 논들은 대부분 뙈기논으로 이어졌는데 이곳의 논농사는 일제 강점기시절 우리선조들이 이주하면서 시작하였다고하며
산비탈에 조성된 큰 과수원들도 우리동포들이 일구어낸 농장이라고 교포3세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한다
용정시민의 약 70%가 우리동포들이 살고있는곳이며 저멀리 굽이쳐 흐르는 강이 혜란강, 그리고일송정이라 말하였지만 너무 먼곳이라 그저 아련히 보일 뿐이다
1시간 30분을 달려서 화룡휴게소에서 휴식을 갖는데 용변을 보기 위하여 화장실을 가 본 결과
밖은 판자로 안보이게 둘러 놓았으나 반 개방식이지만 플라스틱 변기를 놓아서 만든게 영 어설프고 악취가 심히여 대부분 풀밭에서 실례를 했다
휴게소 뒷편 언덕에 장뇌를 판다고 하여 구경 한 결과 낙엽송 밭 중간에 10년 15년,30년, 40년, 50년으로 구분하여 이식을 해 놓았는데 즉석에서 값을 흥정하여 수량을 결정하고 파주면 아래 휴게소에서 포장을 해준다
그외 산에서 채취한 목이버섯, 장뇌건삼등을 팔고 있지만 영 상품이 어설프게 느껴진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09:12분에 휴게실을 출발하여 2차선 오르막길을 꼬불꼬불 뱀길을 따라서 고갯길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자작나무,사스레나무,거제수, 젓나무, 참나무들이 얼마나 미끈하게 잘 생겼는지 어림잡아도 대관령 소나무숲의 2배정도가 되는가 싶다
이제 갓 피어난 마가목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간간이 방목 한 듯한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풍경을 바라보니 금새 전형적인 산촌부락이 나타난다
대부분 집단촌락을 형성하고 있지만 외롭게 떨어진 작은집은 금새 사립문을 밀치고 들어서며 엄마하고 부르면 금새 뛰어나올것 같은 그 옛날 우리들 시골집 풍경이다
쳐다보면 목 아플것같은 높은 나무들, 그리고 완만한 구릉을 따라 연록으로 이어진 숲을 바라보며 내 넋을 차장밖으로 모두 뺏긴것 같은 기분으로 시원한 숲길을 달려가보니 백두산 아래 이도백하의 소나무장림이 우리를 반기는데 소나무가 꼭 삼밭처럼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목재저목장에는 산더미처럼 나무가 쌓여 있다
그런데 장비가 없어서 양쪽에 큰 기둥을 세우고 공중가선을 설치 한다음 도르래를 이용하여 나무를 옮겨서 싣는게 영 어설프게 느껴지지만 소나무 숲에 넋을 놓았다
용정에서 잠시 우리를 안내 할 산악가이드 2명을 합승시키고 백양나무,자작나무가 빼곡한 산길을 따라 11:00에 민속촌가든에 도착하여 맛난 점심은 준비한 소주와 푸짐한 중국요리를 합쳐 감칠 맛 나는 식사를 하는것 같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잡채, 호박,두부, 후르레기볶음, 상추,돼지불고기, 감자,가지볶음이다
백두대간의 출발지인자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정점에 위치한 민족의 영산
key-k 삼창으로 용기백배 한 우리는 두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무연탄을 태운 매캐한 냄새가 배어있는 연길을 떠나 백두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시가지를 벗어나자 버스는 용정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로 집입하였다
우리나라 요금소는 수금소로 표기 되어 있었으며 2차선의 도로는 비교적 한산하였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광은 가옥들은 70년대 어느 시골 같은모습과 독가촌 비슷한 흙벽돌집 또는
이제 막 건축붐의 영향을 받기시작 할 즈음의 모습을 보이는 콘크리트 건축물이 대부분이며 들판은 저 끝까지 완만한 구릉으로 이어지고 옥수수, 콩을 심었으며 요즘 감자꽃이 활짝 피었다
마을앞을 흐르는 냇가에는 발가벗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게 영락없는 어릴적 내 모습이다
길가의 가로수는 은백양나무 와 독일가문비나무가 가지런히 심어져 있으며 논들은 대부분 뙈기논으로 이어졌는데 이곳의 논농사는 일제 강점기시절 우리선조들이 이주하면서 시작하였다고하며
산비탈에 조성된 큰 과수원들도 우리동포들이 일구어낸 농장이라고 교포3세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한다
용정시민의 약 70%가 우리동포들이 살고있는곳이며 저멀리 굽이쳐 흐르는 강이 혜란강, 그리고일송정이라 말하였지만 너무 먼곳이라 그저 아련히 보일 뿐이다
1시간 30분을 달려서 화룡휴게소에서 휴식을 갖는데 용변을 보기 위하여 화장실을 가 본 결과
밖은 판자로 안보이게 둘러 놓았으나 반 개방식이지만 플라스틱 변기를 놓아서 만든게 영 어설프고 악취가 심히여 대부분 풀밭에서 실례를 했다
휴게소 뒷편 언덕에 장뇌를 판다고 하여 구경 한 결과 낙엽송 밭 중간에 10년 15년,30년, 40년, 50년으로 구분하여 이식을 해 놓았는데 즉석에서 값을 흥정하여 수량을 결정하고 파주면 아래 휴게소에서 포장을 해준다
그외 산에서 채취한 목이버섯, 장뇌건삼등을 팔고 있지만 영 상품이 어설프게 느껴진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09:12분에 휴게실을 출발하여 2차선 오르막길을 꼬불꼬불 뱀길을 따라서 고갯길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자작나무,사스레나무,거제수, 젓나무, 참나무들이 얼마나 미끈하게 잘 생겼는지 어림잡아도 대관령 소나무숲의 2배정도가 되는가 싶다
이제 갓 피어난 마가목나무 꽃이 하얗게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간간이 방목 한 듯한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풍경을 바라보니 금새 전형적인 산촌부락이 나타난다
대부분 집단촌락을 형성하고 있지만 외롭게 떨어진 작은집은 금새 사립문을 밀치고 들어서며 엄마하고 부르면 금새 뛰어나올것 같은 그 옛날 우리들 시골집 풍경이다
쳐다보면 목 아플것같은 높은 나무들, 그리고 완만한 구릉을 따라 연록으로 이어진 숲을 바라보며 내 넋을 차장밖으로 모두 뺏긴것 같은 기분으로 시원한 숲길을 달려가보니 백두산 아래 이도백하의 소나무장림이 우리를 반기는데 소나무가 꼭 삼밭처럼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목재저목장에는 산더미처럼 나무가 쌓여 있다
그런데 장비가 없어서 양쪽에 큰 기둥을 세우고 공중가선을 설치 한다음 도르래를 이용하여 나무를 옮겨서 싣는게 영 어설프게 느껴지지만 소나무 숲에 넋을 놓았다
용정에서 잠시 우리를 안내 할 산악가이드 2명을 합승시키고 백양나무,자작나무가 빼곡한 산길을 따라 11:00에 민속촌가든에 도착하여 맛난 점심은 준비한 소주와 푸짐한 중국요리를 합쳐 감칠 맛 나는 식사를 하는것 같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잡채, 호박,두부, 후르레기볶음, 상추,돼지불고기, 감자,가지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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