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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선수들 ..
연일 이어지는 주말리그로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1학년 어린 선수들 ..
사실 다른 학교에서는 1학년 선수들의 훈련강도는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아직 체력보강도 미처 채우지 못한 학년이다보니 서서히 --
그러나 우린 천천히 갈 여유가 없는거죠?
그래서 타교의 3학년 수준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때론 버거울때도 있겠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보람도 있을겁니다

지난 춘천고와의 게임을 관전한 정보통신과 1학년 부장 선생님이신 심재수 교사께서
축구부에 체력보강 용으로 닭 40마리를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축구부 주장인 이대헌선수 담임을 맡고 계신답니다
우리반 아이들이 뛰고 있는데 담임으로서 뭔가를 해야하지 않겠냐시며 ..

선생님...감사드립니다
잘먹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