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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삼척대학교에서 축구대회가 있다고하여 선배와 함께 구경을 갔읍죠....
앞경기가 지연이 됬는지 제일고 시합이 아직 안끝났더라고요....몇분 보지는 못했지만
제일고가 2:1인가 암튼 이긴거 같더라구요....(ㅊㅋㅊㅋ) 이어진 모교와 구리고의 시합....
게임시작과함께 1학년으로 구성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배님들의 힘찬 응원가와함께
이어지는 키케이릴레이~~구리고의 2~3학년 형들을 상대로한 모교의 어린1학년후배들의
선전은 참으로 눈부셨습니다.... 공수의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후배들의 플레이를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울컥하더라고요....몇몇 장면에선 아쉬움도 있었지만 득점찬스도 많았고 후반초반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장면에선 아쉬움의 탄식이......
한창 커가는 선수들이라 그런지 지난번 주문진에서 제일고와의 시합내용과는 비교도
할수없을정도로 기량의 발전이 있는걸로 보여지더군요....불과 한달여만에 말이죠.....ㅎㅎㅎ
분명 오늘게임은 우리로선 이길수 있었던 경기를 비겨서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모교는 1학년이 주축입니다.... 분명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된다는 말이죠...ㅎ
올한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조직력을 다진다면 내년에는 큰일을 낼수 있을꺼란 희망을
저는 오늘경기로 충분히 보았습니다....
 삼척에서 68기가.......            大 강릉농공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