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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영사관을 다녀오면서<모하비 사막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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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팀장 작성일 2009-10-15 18:48 댓글 0건 조회 1,1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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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ng 강태영 클럽장님의 과분한 미주팀장 임명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리도 바뻤던지
제대로 된 소식 한 줄도 올리지 못하여 대단이 부끄럽고...죄송합니다.

어제는 LA 총영사관<LV 관활>에 영사의 서명이 필요하여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에 모하비 사막를 가로질러 있는 15번 고속도로 주변을 디카에 담았는데
조금은 이국적인 풍광이라 올려보면서 한 줄 곁들입니다.

LA는 약 270여 mile로<곱하기1.6=Km>서울 부산간 거리인데 오직 서명 한 줄 받으려고
댕겨와야 하는 좀 뭣 같은 상황이였으나^^ 이참에 LA에 사는 친구와 식사도 할 수 있어서
나쁘지 만은 않았읍니다.물론 드라이브 피로도는 경부선 보다야 훨씬 덜하지요.

LA 한인 타운은 CA 특유의 온화한 날씨와 자연 풍광 그리고 고층 빌딩 숲이 어우러져
나름대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콘도와 아파트 생활을
하여야 할 정도로 밀집되어 있어 그 복잡함이 만만치 않은 곳이라 조용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 6년 전에 여권 분실로 방문했었던 LA 영사관,그때 직원들의 태도는 그야말로 자신들이 
무슨 권력기관이라도 되는양 오만방자 그 자체였었는데,금번 방문시는 그간의 체험과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는 다른 친절하기 그지없는 모습들을 접하고 돌아왔지요.어찌된 일인지~

현 총영사가 전문 외교관이 아닌 현지 미주 교포로선 처음으로 중책을 맡아서 임무를
수행 중인데 누구보다 저간의 사정을 잘 헤아렸던 까닭일까? 민원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가 한층 일신된 면모를 보여주어서 편안하게 볼 일을 마칠 수가 있었읍니다.
사실 시간내에 일을 마치고 돌아와야 했었던 저에게는 저들의 불친절이 신경쓰였었기에...

좋습니다.발전하는 모습이...외형적인 국력신장도 좋지만 저런 작다면 작은 부분에서도
발전되는 모습은 코리아라는 브랜드 업그레이드는 물론 더욱 밝은 앞날을 예고하겠지요.
얼마전 어느 선배님께서 순수한 동문애의 발로로 리더쉽이 충만한 회장님이 선출되시기를
간절하게 염원하는 마음으로  올리신 공감가는 글을 읽었읍니다.

백번을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방대한 조직의 리더 선출은 <저 악명높던 LA 영사관의
놀라운...변화에서 볼 수 있듯이>그 조직의 미래를 담보로 하는 만큼 어느 개인에 명예욕
성취의 대상으로 전락하여서는 결코 아니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금번 강농공호 차기 리더의
선출시에 관계자 여러분의 사심없는,동심의 반영으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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