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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맞수  구도 강릉을 탄생시킨 강릉농공고 와 강릉제일고 동문으로 이루어진
양교 동문회산악회가 지난 22일 대관령 선자령에서 산행을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강릉농공고등학교 key-k 산악회(회장 : 최덕규40회) 강릉제일고등학교 동문산악회
(회장 : 권혁만 27회) 회원 80여명은 강릉을 품어안은 선자령 백두대간을 오르며
양교의 발전과 동문간의 친선 그리고 건강을 화두로 눈길을 걸었다

이날 선자령 순환코스를 택한 산행에는 평창국유림관리소 숲해설가님들의 숲 해설
은 평소 무심코 산을 찾는 이들에게숲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숲사랑에 대한필요성을
느끼게 하여 솔향강릉을 지켜야 하는 지역민의 역할을 다시한번 강조한 계기가 되었으며

선자령에서 갖은 양교동문은 멀리 서울에서 참여한 강릉농공고등학교 재경히말리아산악회
서창식 회원님의 트럼펫 반주에 맞추어 양교 응원가를 부르며 마냥 학창시절의 정을 느끼게
 하여 산을 찾은 다른 산꾼들이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특히나 겨울 날씨답지 않게 쾌청한 날씨에 강릉시가지와 멀리 동해바다를 한꺼번에 바라본
산행과 힘껏 외친 응원가으 함성은 어려운 한해를 보내는 아픈마음을 씻어 보내는 듯 하였다   


산행에 동참하신 동문 선후배님
그리고 멀리 재경에서 찾아주신 히말리아산악회 회원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꽈 함께하는 KEY-K 산악회 72번째 안전한 산행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12월6일은 제4기 집행부를 구성하는 정기총회일입니다
많은 참여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