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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식의 글을  쓸 생각은 없다.
이 시점은 강기중교장선생님의 모교에 부임하신지 1여년이 되는 것 같다.
지난날 추락되었던  이미지와 그로 인해 어수선했던 모교을 단시간에 제 궤도에 올려놓은 것은 강기중교장선생님의 탁월한 학교경영능력의 결과라 본다.
가시적으로 드러난 결과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문제점도 잘 인식을 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모교는 긴역사 만큼이나 많은 교육적 시행착오를 겪어온게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장 앞서 가며서 선도적 학교로 자리매김되어야  할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학교로 전락된 것이 몹시 아쉬웠던 일이다.
이에 강기중교장선생님은 지난날의 어려웠던 원인을 잘 파악하시고 적절한 치유책을 강구하시면서 교육적 소신을 무리하지 않게 접목하면서 모교의 안정화에 역점을 기울리고 계시는 것이다.
부임 당시 일부에서는 전문계 전공이 아니어서, 또 일부에서는 모교의 근무 경력이 없어서라는 식으로 우려를 했으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라라 본다.
이제 학교는 운영이 아닌 경영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하에서 교장의 역량은 학교의 명운을 쥐고 있는 핵심으로 부각이 되고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교육의 현장에 그대로 접목시키면서 모든 선생님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전문계 학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교육을 하므로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교육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추진력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리한 추진력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는 지난날 역사를 보면 잘 알 것이다.
전문계학생들의 다양한 욕구, 학부모들의 요구 등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한 학교 운영 등에 대한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순리대로 엮으면서도 모교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교육적 현상을  잘 파악하사면서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양을 잘 조절하여 무리없이 학교 운영을 하신결과 모든 일들이 톱니바퀴처럼 돌면서 불안전하던 모교가 안정의 차원을 넘어 발전과 희망의 차원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강기중 교장선생님이 좀 더 오래동안 모교에서 당신의 역량을 펼쳐서 모교가 제2의 중흥의 단계를 밟았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