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 신준설
   

신준설(54·강릉농공고 교사)씨와 김근섭(49·양양여중 교사)씨가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맹호장과 기린장을 각각 수상한다.

27일 대한 인라인롤러연맹과 양양여중에 따르면 신준설·김근섭 교사는 롤러지도자로써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롤러의 명성을 크게 떨친 점을 인정, 문화관광체육부가 국제 체육 부문 유공자로 선정했다.

강원도 인라인롤러연맹 전무이사와 대한 인라인롤러연맹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신준설 교사는 대표팀 감독으로 2006년 세계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종합준우승과 2007년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트랙대회 종합우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사는 “강원 인라인롤러연맹이 필요로 한다면 미력하나마 제2 도약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섭 교사는 강릉 경포고 인라인롤러 감독 및 도 인라인롤러 경기이사와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기록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제13회 아시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 여자부 감독으로 참가해 한국의 종합우승 달성을 이끌었다.

김 교사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강원도 체육과 인라인롤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포상 전수식은 12월 8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