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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한 의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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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담(43) 작성일 2021-10-25 12:27 댓글 0건 조회 1,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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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홈페이지는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도구를 활용하여 동문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집단 구성원의 정보교류는 물론기록성역사성문화성사회성을 가진 매체로 동문 간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촉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

 

동문 홈페이지를 (최소한 홈페이지를 통한단 한 줄의 사전 예고나 동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의 의견 수렴과정 없이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동문들의 뜻을 경시한 매우 부적절한 처사입니다.

 

더구나 타교의 동문홈페이지에 비해 잘 짜여진 우수한 디자인과 언택트시대에 소통의 중심적 역할을 해온 홈페이지를 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왜 갑자기 바꿔야 했는지 의문시되고 있어 집행부는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모두가 납득 할 만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홈페이지는 동문 공동의 자산인 동시에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공동의 가치이며 기록물입니다따라서 동문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주문합니다.

  

현재 게시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이전 홈페이지로 원상복구하고 절차에 따라 개편의 방향성과 개편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개편해야 한다면 개편 전 홈페이지를 있는 그대로 일정기간 (최소 2년간)열람과 필요한 자료에 대한 back-up을 할 수 있도록 배너를 달아 링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 만에 하나 작가의 글이나 그림기록물을 임의로 삭제하거나 멸실훼손한다면 게시자의 권익을 현저히 침해한 일로 작품 · 기록물 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함을 주지시켜 드림니다.

 

특히 우려되는 '자유게시판'은 게시 당사자의 자진 식제를 제외하고 새로운 홈페이지에 삭제없이 그대로 이전 게시해야 함은 물론 '문화·예술' 란에 실린 현역 작가 또는 동문이 쓴 글과 그림사진 등을 임의로 토씨 하나단 한 장의 사진이라도 멸실하거나 훼손함 없이 개편 홈페이지에 반영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이를 주관한 자 또는 집행부는 저작권위반과 기록물 훼손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하며 이는 인터넷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적 지식을 가진 제작업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주지시켜 드림니다.

 

부지불식간의 홈페이지 개편으로 장기간 동문회의 언로가 차단되고 있습니다또한 많은 동문들이 홈페이지 개편의 의도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고 있으며개편 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조속한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위 사항들을 이행되지 않을 시 강릉중앙고 집단지성과 네티즌들의 극렬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대안제시 /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임기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현 집행부의 그 충정은 백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습니다. 기존 홈페이지를 복원하고 신 홈페이지는 졸속 개편 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여유를 가지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후임 집행부가 개편하는 안을 제시합니다.>    

 

(이글은 홈페이지 개편을 빌미로 한 무단삭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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