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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배 부르고 나니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맞는 말일까 아니면 말도 안 되는 말일까?
이 답은 “금강산도식후경”에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밥을 먹으면 보이지 않던 것도 잘 보이게 돼 있는 게 인체의 속성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추구하는 세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보여지는 관점은 달라질 것이다.
돈에 연연하는 사람은 보이는 게 돈밖에 없을 것이다.
연애에 불꽃이 튀는 사람은 뵈는 게 애인밖에 없을 것이다.
주식에 필이 꽃힌 사람은 주식판이 곧 알파요 오메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력을 찾아서 사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이다.
맛집을 찾아서 헤매고, 멋있는 애인을 만나기 위하여 신경을 쓰고, 더 나은 학교에 가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돈을 벌기 위하여 온몸이 으스러지면서 일을 하게 된다.
더 매력적인 세상을 찾아서 헤매는 대표적 사례라 본다.
매력을 풍기는 곳에 인간이 꾀게 돼 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일이다.
기업에서는 급료라는 매력 요소를 가지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게 된다.
음식점에서는 맛이라는 매력적 요소를 가지고 소비자를 유혹하게 된다.
카페에서는 분위기라는 매력 요소를, 학교에서는 우수한 선생님과 지도력을 매력 요소로 내 세우고 있다.
동물이나 식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라 본다.
공작새나 수꿩(장끼), 호랑이나 사자 같은 경우를 보면 수컷이 힘과 모양새를 자랑하게끔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장미나 은은한 향을 내는 난 같은 경우도 그들 자신만이 가지는 매력 요소를 가지고 벌 나비를
유혹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인간도 자연에 한 피조물에 불과한 만큼 거기서 벗어날 수 없게끔 만들어졌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매력적인 요소가 있는 곳을 찾아가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는지요.
우리 자신이 매력적인 인간이 된다면 찾아오는 대상으로 만들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리라 본다.
자신이 매력적인 인간이라서 타인이 찾아왔다고 한다면 이는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 사례로 유명한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같은 경우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인 경우도
있다.
우리는 매력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데만 급급했지 나 자신을 매력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데는 좀 소홀히
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겠지만,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은 요 모양 요 꼴로 살아간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세상이 변하다 보니 자신들의 가치를 타인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많이 구안되고 있다.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는 것이다.
어떤 영역이든 간에 그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깔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세상이 왔다고 본다.
세상이 왜 날 알아주지 않냐고 항변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매력만 가지고 있다면 그 자체가 훌륭한 자산이 되는 세상이 온 것이다.
발광체를 찾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이 발광체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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