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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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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습니까?
맹추위가 우리의 가슴까지 얼게 합니다.
물론 가장 추운 계절인 만큼 추운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요.
어제, 우리지역이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눈까지 덮치는 바람에 우리의 가슴은 무론 일상생활까지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남대천을 건너 강남에는 유일하게 고등학교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우리 모교이죠.
1928년 개교이래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교입니다.
이런 학교에 동문회가 위기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과 고집에 사로잡힌 일부 임원진으로 인하여 진퇴양난에 빠져있는 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동문회장단의 임기가 오늘까지 5일정도 남았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가면 현 회장님 및 회장님이 임명하신 부회장님들과 동문회 사무국 임원진들의 역할과 권한은 사라지게 됩니다.
임기만료 전에 해야 할 큰일을 해태하고 계시는 모습에서 많은 동문들이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회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님들에게 여쭙고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5일 동안 어떻게 동문회를 제 궤도에 올려놓으실 생각이신지요.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임기가 지나가면 그냥 또 주저앉아 회장노릇을 또 하실 계획이신지요?
그래도 농고 총동문회장 정도 하셨으면 이 지역에서는 유지 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 동문들에게도 모범이 되셔야 하겠지만 타 학교 동문회에도 귀감은 못될지언정 이맛살 찌푸리는 행동은 삼가야 하리라 봅니다.
국가가 헌법을 어기고 대통령이 더 해 먹겠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차기 대통령을 뽑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아마 봉기가 일어나 나라가 뒤집히리라 봅니다.
연임에 목매어 있는 현 회장님과 일부 부회장님, 과연 이런 방식으로 동문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님들이 모교 동문회가 허접하다 하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모교 동문회가 회장님의 전유물이나 사유물은 아니라 봅니다.
임기가 만료되면 회칙에 의거하여 깨끗하게 마무리하시고 차기 동문회가 활짝 열리도록 해 주셔야 하는 게 회장님의 책임이자 책무가 아닐까요.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버티시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현 회장단은 이미 동문회칙을 어겨가면서 밍기적거리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회칙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누구보고 연임을 해 달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하루속히 이성의 세계로 돌아오셔서 우리 동문회를 제 자리에 안치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헌법을 어기면서 온갖 핑계로 대통령을 연임하게 해 달라면 국민들이 그 사람 손을 들어줘야 할까요?
만시지탄이지만 얼른 이사회와 총회를 공고하시고 차기 동문회장 선임하신 후 깔끔하게 퇴임하시는게 회장님의 바른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넓고 곧은 길을 마다하고 왜 진흙탕 길을 만들어 우리 동문회를 곤궁에 빠트리려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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