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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잡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이제는 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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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택근70기 작성일 2021-11-10 17:05 댓글 1건 조회 1,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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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잡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잘되야 될텐데~ 잘될 턱이 있나~~" 회장님 김형곤도 가고, 옆에 딸랑딸랑 이들도 이젠 안보입니다

예전에 히트 치던 노래도 코미디도 다 지난 옛 추억일 뿐입니다.


그 시절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김연아, 손흥민, BTS,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한국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이들과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외국에라도 나가면 한국인으로써 자부심과 긍지가 생깁니다.

 

그러나 아직도 구시대적 개념으로 권력, 금력, 아집, 독선, 폭언, 이런 꼰대 스타일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일부 정치인들이 있듯이, 우리 주변에는 인격과 배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모르는 꼰대들이 더러 있습니다.


요즘 총동문회 현 집행부의 행태를 보면, 권력집단도 아니고, 이권이 있는 조직도 아닌데,

그야말로 희생과 봉사로 강릉중앙고 동문들을 화합과 협력의 장으로 이끌어야하는데...

동문들간의 이간질과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독선과 아집은 이미 도가 넘은 것 같습니다.


회칙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그릇된 주장을 합리화하기에 급급하고, 그러다 보니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젠 동문들 전체를 농락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처음 동문회장 연임으로 내세우셨던 동문회 발전기금을 일억원식이나 내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제대로 동문회 활동을 못해서 연임을 해야 한다고 했다가

명분이 약하다고 판단하셨는지 다음으로 현 회장님의 사비로 15~20억짜리 동문회관 건립 기증하겠다는 거짓말로 임원진 및 부회장단들의 동의를 받으려 했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현 회장님께서는 동문회관 기증도, 연임에 대한 직접적인 의사 결정도, 밝히신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현 집행부 사무총장과 그 외 몇몇 집행부 및 지지자들이 현 회장님 연임으로 자신들의 집행부 연임을 유지하고자 만들어낸 허무맹랑한 거짓으로 들어난 상황입니다.


이런 거짓말에 판단력이 흐려져 연임에 동조하고 있는 일부 부회장님들도 있는 듯합니다.

동문회관을 기증하겠다는 거짓말임이 드러난 이후에도 연임에 동조하신다면 그건 회칙도 원칙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였던 박00 가 왜 감옥살이 하고 있겠습니까?

아랫사람들의 비리와 국정농단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동문회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집행부의 잘못된 처사들을 회장님께서 바로 잡지 않으신다면

강릉중앙고 총동문회 농단으로 모든 책임은 반드시 현 회장님에게로 귀결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소수의 꼼수가, 다수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때가되면 가겠지만, 갈 수 있을 때를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현자의 길이라 생각 합니다.

거짓과 추하고 사악한 욕심의 끝은 자신을 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킬 뿐입니다.


부디 원칙과 회칙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관례대로 동문회 운영을 하여 더욱 더 잼있고 즐거운 동문회가 이어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강릉중앙고 70회 졸업생

김 택 근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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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100님의 댓글

santa100 작성일

70회 김택근 후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후배가 있다는게...
기울어져가는 우리 동문회에 바른말하고
논리정연한 글을 정정당당하게 올리는 후배가
있기에 중앙고 동문회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난세지만 좋은날이 오겠지요?
저랑 10년 차이인 후배인데 대단하네요.
긴거는 긴거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
그 조직이 발전합니다.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봅시다.
이렇게 샤프하면서 진취적인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는 모교로 만들어봅시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