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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학생님들, 인문학(人文學)을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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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04-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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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人文學을 꼬집어 뭐라 정의하기에는 매우 어렵지만,
집을 짓는데, 좋은 집터에 설계를 잘 하고 좋은 건축자재로 튼튼한 집을 짓는 것처럼,
옛날의 좋은 책(古典)을 통하여 역사, 예술, 철학을 이해하여 각자의 삶에 관계를
맺고있는 여러 의미를 알게하여 우리 스스로의 인간관, 사회관, 세계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학문이라고 .. 여러 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래전부터 배운 이야기,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 옛 것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얻는다) 이라는 말이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이유는 인문학 고전(古典)들이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우리들의 마음의 양식이 되고있어
공학이나 자연과학, 기술습득에 매달려 있는 우리들과는 무관한 학문이라며 멀리
하지 말아야 할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1=2 라는 명제는 그 자체로도 항상 참(眞)이라 합니다. 그 외에 많은 자연과학
에서는 또 다른 유형의 참(眞진)과 거짓(僞위)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인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등을 비교하는 능력을 키우는 학문으로서
비록 만병통치의 학문은 아니라 할지라도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떠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교가 특성화고교로 지정되어 후배학생들이 현장실습에 많은 시간이 배정
되어 인문학을 접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되나, 자기가 전공하
고자 하는 분야의 "Spec(Specification)과 Skill"이 매우 중요한 덕목일 것이니,
여기에 인문학을 갖춘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 할 것입니다.
바쁜 시간을 통하여 동아리 활동은 물론, 모두들 악기(樂器) 한 두개정도 연주도
가능하도록 삶의 SPEC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기업들도 신규채용에서 자기 전공분야의 Spec보다 인문학적 사고에 더 치중하여
고과에 반영하는 제도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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