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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경(孝經)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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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07-10 15:04 댓글 0건 조회 1,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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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조 말기 한제국(大韓帝國)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국가체제를 바꾸었음에도 국운이 쇠퇴하여
  을사늑약(乙巳勒約, 1905년)이 강제로 맺어지고. 1910년에 한일합방으로 일본의 속국이 되었다.
  얼마후, 백성들의 상투머리를 모두 일본식 머리로 바꾸라는 명령이 내리니 효경(孝經)의 첫 이야기..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 내 몸의
  머리카락
  한 올도 부모님이 주신것이어서 함부로 훼손하지 아니함이 효도의 시발점(시작)이라 하였다. -
  몸에 상처를 내거나 부모보다 먼저 아파도 모두 불효라 하던 시절, 이렇게 孝를 앞세워 머리카락을
  보호하려 하였으나 단발령(斷髮令)은 무자비하게 시행되었고 모두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다.

  그러면 효도의 마지막은 무엇인가?  사람된 도리를 열심히하여 후세에 이름을 알려 부모님을 드러
  내는 것이 孝의 마침이라 하였다. 입신행도 양명어후세 입현부모 효지종야 [立身行道 揚名於
  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  옛날의 부모님들은 이웃집 아이들이 잘 되면 그집 부모들은
  자식을 어떻게 가르쳐 저렇게 훌륭하게 키웠는지 그 부모들을 칭찬하였다.

  앞에서 고향마을 출신의 어느 과학도가 장관내정자로 지명되었기 언론의 관련보도를 대부분
  읽어 보았다. 아파트 거래의 다운계약서 작성, 취득세 축소납부, 농지관리의 부당(고추밭 사진)등
  모두를 읽어 보았고, 누가 무어라고 지적하든 내 판단으로는 훌륭하신 부모요 공부로 효도를 다한
  훌륭한 자식이라 생각했을 뿐이다.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고 추궁한다면.. 부모님들이 어렵게 어렵게 자식을 가르치고자 노력하시면 
  자식은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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