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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의 미소를 만날 때마다 눈물이 핑 돈다 유천 홍성례 시인(낭송가, 서예가, 국선도사범)
백발의 마음, 여린 탓일까 타고난 그 재주 다양하고 가상하지만 그보다 앞서 티 없이 밝은 유천의 웃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준다 맘씨 고운 내 누이 동생 같아 늘 그리웠노라
잔잔한 호수가에 핀 소박한 꽃 같아 얼굴 마주하면 눈물이 핑 돈다 설난향 김미옥 시인 - 카나다 거주
교만할 법도 한데 설난향의 마음의 세계는 늘 겸손하고 겸소하다 순백의 설원에서 누리로 번져가는 그윽한 난향처럼 그 고결한 향기는 천 리를 넘어서 만 리를 가리.
아성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형(兄)의 진심을 만나면 눈물이 핑 돈다 아람의 맏형 - 벽암 정진성 시인
형은 외롭지 않습니다 격 없이 순한 형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뭍 아우들이 아람에 있습니다 뜨겁게 사랑합니다 벽 안에 있어도 창 밖에 있어도 그 어디에 있어도 우린 형의 허물 없는 덕망을 존경합니다
고독한 세월과 싸우며 아람의 정신을 지켜온 너를 만나면 웬일로 눈물이 핑 돈다 아람문학 발행인 수채화 권영금 시인
보라! 해 넘어 쌓은 인고의 세월이 어느 덧 10년이구나 너는 이미 더 이상 외롭지 않을 뜨락에 핀 아람의 꽃이다 기뻐하라 감사하라 아람의 순결한 긍지를 버리지 말라 네 어깨에 걸친 화살통엔 화살이 가득하나니 홀로 성문 밖에 나아가도 네가 두려워할 적이 어디 있으리 그럼으로 더욱 겸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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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의 올곧은 정신을 가볍게 보고
문인의 올곧은 지조를 가볍게 보고
스스로 교만에 빠져 떠난 이들을 더듬어 보면
측은지심으로 눈물이 핑 돈다
문단의 순수성을 지향해 온 아람문학의 창립 정신이 어느 한 사람을 위한
아욕쯤으로 해석한 것인지
그 어리석음이 곧바로 사리사욕에 눈 먼 아욕이 빚은 변태라
대의와 소아를 구별하지 못한 어리석고 가여운 그들을 생각하면
웬지 연민의 눈물이 핑 돈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럽없이 우린 아람의 창립 정신으로 문단의 10년을 지켜왔고
무궁한 세월 또한 한결 같이 아람의 정신을 근간으로 굳건히 지켜가리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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