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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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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14-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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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녹색의 숲도
만산홍엽으로 바뀐지 어제 같은데
앙상한 나목들이 춤추는 듯 반기기 시작합니다
길가에 피어난 노란 국화가 무서리에 반짝이는 아침입니다
가는 시월이 아쉬운듯 전국적인 비소식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아직 못다 수확한 농작물이 논밭에 남아있는데
타는 농심을 어찌 주체할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가을 가뭄이 워낙 길어서 ---
한잎두잎 떨어지는 낙엽은 새봄을 기약 하지만
한분 두분 떠나는 님들은 다시 볼 수 없고
새로운 님들의 모교에 대한 열정은 미지근한데
새로운 날에는
좀더 활기차고 정다운 이야기가
우리네 마음을 풍성하게하고 따뜻하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한달 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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