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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인문계 도입은 미래의 과제로 남겨 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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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인문계 도입이 화두가 된게 한참 전으로 알고 있다.
인문계가 도입됨으로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들어와 모교를 빛낸다는 취지에서는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백번 공감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온갖 방법을 다 강구하여 인문계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병법에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자신들의 애로사항은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상대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도 인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문계학과의 설치는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 있을 때 비로써 출발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강릉 지역사회에서 인문계 학과의 증설을 요구하다면 우리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우리 모교 근처에 여자중학교 설립의 건 처럼-
올해의 경우 강릉관내 기존의 인문계 학교에서 3개 학급이나 감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강릉지역은 앞으로도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서 모교에 인문계학급을 신설을 한다는 것은 타 인문계 학교에 정원을 대폭 줄여야 하는 구조로 변하게 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쉬울는지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인문계 도입은 우리 동문의 입장으로 봤을 때에는 절박할는지 모르지만 지역사회의 틀에서 봤을 때에는 아직까지 이슈화가 될 정도는 아닐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따르기 마련인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변의 진리일 것이다.
우리모교에 인문계 학과가 도입되어야 하는 타당성과 당위성 그리고 뚜렷한 명분이 정립되지 않으면 성사되기 어려운 프로젝트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 시점에서 현재 우리의 후배들을 위하여 특성화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판단이 아닐까 싶다.
모교 인문계화는 우리 동문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미래의 과제로 남겨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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