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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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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15-01-01 06:33 댓글 0건 조회 8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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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지난해 마지막인 어둠을 걷고

원단을 여는 태양이 솟아오른다.

붉디붉은 장엄한 모습으로...

 

 

차가왔던 대지에 온기가 돈다.

잔잔하던 바다가 요동친다.

멈췄던 구름이 흐른다.

 

 

모든 것이 깨어난 존재 속에서

형형색색 드러나니

내 눈에도 광체가 흐른다.

 

 

찬란한 태양의 빛이여!

그로 인해 희망이 보인다.

이것이 새해아침의 일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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