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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북면 마차고등학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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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12-22 06:37 댓글 0건 조회 2,2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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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013년 7월23일(화요일),
    모교 시청각실에서 (사)한국교육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특성화고 체제개편에 대한
    연구용역결과를 설명한바 있습니다.
    당시에 대상학교가 우리 중앙고등학교와 영월북면 마차고등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자 강원도민일보 1면에 커다란 사진과 함께 신문상단을 메운 보도의 제목은 
    "작은 학교 '맨투맨수업' 폐광지 기적 일궜다."이며 영월 마차고등학교 3학년 학생 14명 
    전원이 대학에 입학했다는 내용입니다. 대학교의 서열을 따지는 것은 아니나 서울대 1명, 
    연세대(원주캠퍼스), 고려대(세종캠퍼스)등 여러 대학에 모두가 진학이 확정 되었으니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성취감과 기쁨을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보도를 읽으면서 몇가지 의아한 점은 특성화고로서의 학과개편이 어떠한지 마차고교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國,英,數(국영수)교육과목이 일반 인문계 고교과정과 똑 같았으니
    이 학교는 특성화고교에서 일반계고교로 바뀌었는지, 아니면 특성화고교이나 야간자율
    학습시간을 이용하여 대입준비교육을 별도로 하였는지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3월, 교장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여 학부모들과 힘을 모아서
    "학교를 살리면 지역도 살린다."는 각오로 교육환경개선에 노력했다고 합니다.

   엉터리 용역업체(한국교육연구소)는 우리 모교에 옥계산단 마그네슘분야와 경포습지
   조성에 적합한 환경분야 특성화과목을 권장하기도 하였는데 옥계는 환경오염문제가
   발목을 잡고, 경포습지관리는 시청직원으로도 남아 도니 그 용영업체는 돈만 챙기고
   연구는 건성으로 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생 14명 전원을 대학에 진학시킨 영월 마차고등학교의 보도를 읽은 소감입니다.

   일부는 다른과목으로 교과를 바꾸지는 주장도 있으나 현 강원도교육청에서 시행한 특성화
   고교 학과개편지침에 저촉되는 조항이 있어 보류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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