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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 희말라야 상나무는 푸르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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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광 작성일 2014-11-26 23:04 댓글 0건 조회 1,2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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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중앙고등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교정앞에  우뚝 솟은   나무한그루가  서있다
      이름을  희말라야 시다 (상나무)  라 한다   그 크기가   웅장하고   푸르러  누가봐도
      야~~하고   감탄한다   이나무는  이학교  1회 선배들이  일제 강점기시절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후배들이 모교와함께  잘 가꾸어가라는 뜻에서 심은것으로  수령은 모교역사와  같이한다

      그후   학교에선  이나무를 교목으로 지정하였고  이학교에서 수학하고  이문을 나온 동문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모교와 교목에대한  긍지와  추억을 갖고 있다
      지금부터  약86년전  일제치하당시  영동지방에는  중등 교육기관이 없어   뜻있는 젊은이들은  신학문에
      목말라있을때  1928년 7월.1일  영동최초  중등학교로 강릉공립농업학교가 개교되였다

      개교당시   교사는  옥천동(현 강릉여고부지)에서   1929 년7월20일  현부지로 이사를 하였고
      이 교목은  개교한 곳에서  이사와함께  옮겨 심은것으로  기록하고있다
      당시 학생은   강원도 고성군부터  멀리 울진 포항에서도  입학을 하였고  그때 1회  학생들은  대체로 부호가
      자손이며   머리가 명석한  젊은이로   졸업과 동시  국가와 지방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였다고한다

      교목   희말라야시다 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학교와 함께   한백년   늘푸름을   잃치 않고   큰가슴 벌려  
      자라는 재학생들에겐   웅지와 꿈을  심어주고   모교를 찿는   동문 선배들에겐   언제나 푸르름의 위용을 자랑하듯 
      큰가슴벌려   반겨주는    우리들의   상징이기도하다     그리하여   모교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란  느낌을 더해준다 
      오랜세월   지켜오며    일제무단정치시절   학교 학생들과 시련을 같이하고   만세운동  과 6.25동란  시절

      강릉지방이  기습한 공산치하에  있을때   구국정신으로   일어난   학도호국정신과   삼학도정신  의 바탕을   저교목은
      묵묵히  애환을 같이 하였으며   학교는 휴학하고 모두  떠나도   혼자많이 학교를   지켜온교목   그때나 지금이나 
      말없이  우뚝서  푸르름만 잫아낸다    그후  민족증흥을 위한   민족주의 교육이 정상화되면서   강농은   전국의
      명문고로   위용을 자랑하며   그때 창단된   강농축구부는 전국3년  제패라는  지금  현세에도 없는 역사를 그려가는

      기뿜과   영광도 지켜보며 함께  하였다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부친과동격으로  생각하며 단결을
      제일로삼고  똘똘뭉처  있는 강농의 정신은   강원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각인되여 있지 않았는가. 
      수많은   선배들은   정계   관계   교육계  군. 기업  특히영농계  또   멀리 외국에까지 진출하여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사회의   중추적 역활을하는  영광과 저력의   기뿜도 함께 하여왔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강농역사의   증인아닌   수목이기도하다    이제 100년을 앞둔  강릉중앙고등학교..  
      우리모교는  국가  사회 환경의 여건 변화와   교육수요변화의   흐름에따라   학교체제를 중등에서  고등으로   농업에서
      농공고로   적응하며   발전하며  국가  사회에   인재수요공급에  이바지 하여왔다     그러나   사회구조가  글로벌화  
       되고   아이티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변하는   교육환경 에   적응하기위해   동창회에서는   교명을 변경

      하고  학교체제를  바꾸기위해    노력하고 있는줄  안다.   근래.진전이 미흡한것은   왠지   강농정신이   미약해지고
      강농단결이   와해되고 있지 않은가 싶어   아쉬움이든다    강릉중앙고발전에   목마른 사람은   누구보다   이정문
      을 나온   동문들이다   그리고 영원히 이어질   이학교를 지망해올   미래의학생들이다   강농인은   황소와같이  비를
      맞아도   뛰지않고   서두름없이   꾸준히   한결같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고   성난황소같이  우직하고 힘있게 행하는
      
      근성의 성품이있다고한다      전 동문들은   다시한번   웅장하고  저푸른교목   희말라야 상나무를  음미하며   궐기
      하는 마음으로  힘을합해가자   그리하여   우리의 모교   강릉중앙고등학교가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앞으로 
      영원히   국가사회에  가장필요한   교육기관으로서   그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가꾸어가야할것이다 
      가는길에   크고  작은  장애는 얼마던지 있을수있다   

      그러나   마음가는곳에 길이 있다   장애  따위는 우리를 더욱 강하게하여주는약으로생각하자   명분과뜻이  서있는한
      우리모교는 발전하고  또 발전하여 갈것이다     저푸른   교목을   바라보며   멈출수없는   우리의  해야할일을
      돌이켜보며    1회 선배님들의   모교에대한 무궁한정신을   함양하고    서서히 황소의 뚝심같이   일어나    가야할
      우리의 길을 가야할것이다      


                                                                   뭉처라.    뭉처라.   동문들이여 뭉처라!..............희말라야시다 .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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