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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였던 내 열정을 자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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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37회) 작성일 2007-09-02 18:45 댓글 0건 조회 1,7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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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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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정을 보라.
이 감격을 보라.
노도와 같이 거센 기백으로 용솟음치는 우리들의 뭉쳐진 모습이다.

승리해도 감격하지 않고 패해도 슬펴하거나 노하지 않는것은 우리가 아니다.
그저 한사람의 소심한 너일뿐이다.

큰 강을 이루는 근원이 무엇인가.
대하를 향해 흘려드는 실오라기 같은 작은 지류들이다.
한곳으로 모여보자.
한곳으로 모여야 뭉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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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2월에 제가 올렸던 영상과 글입니다

동문회의 오늘을 바라보며 오만가지 생각이 흘려갑니다
유치하고 어리석은 내 자신의 열정이 쓰레기 같은 허구임을 자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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