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청룡기 결승진출 '부산일보' 기사 소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가자 작성일 2015-08-02 21:10 댓글 0건 조회 1,665회

본문

[청룡기] 부산 부경고·강릉중앙고 청룡기 우리가 품는다


입력 : 2015-08-02 [20:32:30] | 수정 : 2015-08-02 [20:32:30] | 게재 : 2015-08-03 (24면)

20150802000167_0.jpg
▲ 지난 1일 경남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청룡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부산 부경고-대구 대륜고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부경고 골문 앞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김병집 기자 bjk@

'전통의 강호' 부산 부경고와 '강원의 명문' 강릉중앙고가 제54회 청룡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부경고와 강릉중앙고의 결승전은 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다.
 
부경고, 대구 대륜고에 2-0 승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 성공
 
강릉중앙고, 거제고에 진땀승
2-2 비긴 후 승부차기로 결승행
 
2009년 청룡기 우승팀인 부경고는 6년 만에, 1994년 우승팀(당시 강릉농공고)인 강릉중앙고는 21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부경고는 지난 1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대구 대륜고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부경고는 전·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대륜고 골문을 위협했다.

부경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권민성이 선제골을 뽑아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31분 권민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부경고는 후반에도 대륜고를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부경고 권민성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강릉중앙고는 경남 거제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강릉중앙고는 전반 24분 거제고 김대호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뒤진 강릉중앙고는 후반 17분 장호승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았고, 이어 후반 29분에는 안수현이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거제고 표기철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강릉중앙고가 4-2로 이기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변현철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