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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쪽에 포도밭이 많이 포진된 이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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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쪽으로 가다보면 많은 포도농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구정쪽에 포도밭이 많은 이유는 그 쪽의 토질이 점토가 많기에 재배만 잘 하면 포도맛이 진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토질이 포도의 품질을 좌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점토질은 사질토에 비해 자고로 그 안에 많은 양분을 간직할 수 있는 힘이 있는 토양이다.
이 힘을 바탕으로 많은 양분을 열매에 넣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태양과의 방향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남향으로 된 밭에서 생산된 포도가 더 많은 빛을 받아 우수한 품질의 포도가 생산될 수 도 있다.
재배지가 도심과 가까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포도밭으로 와 직접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마트에서 사 먹는 것 보다 현장에서 달린 포도를 직접 보면서 시식까지 할 수 있음은 물론 인심좋은 집은 몇 꼭따리를 더 얹어주는 맛도 쏠쏠하리라 본다.
또 하나의 이유는 누군가가 선구자적으로 포도를 도입했고 거기에 뒷따라 많은 사람들이 포도농장을 개원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경상도나 경기도처럼 대대적인 면적은 아니지만 강릉지방에서 포도 산업에 메카가 구정쪽에 있는 것은 알게 모르게 이유가 다 있다는 사실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캠벨스어얼리 품종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품종의 도입도 고려해 봄직하다.
구정쪽의 포도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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