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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삽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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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휘파람소리 작성일 2015-10-08 17:09 댓글 0건 조회 7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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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어느 사찰 뒷마당 프라스틱 탁자위에 놓인 목탁이다
눈눈 비를 맞아 금이 가고 퇴색되어 버려진 목탁이거니 -----  

         대도무문(大道無門)


소리없이 던져놓는 네 話頭가 무엇인가

네 침묵의 의미가 화두 없음이더냐

그렇구나

의문이 곧 화두이니  

화두없음이 곧 깨닿음이 아니더냐

대도무문(大道無門)라 했으니

깨친 자가

화두를 붙들고 신음하던 너를

문도 없는 거리에 버리고 떠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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