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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 vs 마당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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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로몬 작성일 2015-10-19 21:42 댓글 0건 조회 8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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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양반과 상놈이 공존하던 시대에 돌쇠와 마당쇠라는 직책 아닌 직책이 있었다.

사대부집이나 지방토호의 집에 가면 으레 볼 수 있는 사람들 었다.

이 시대에 어떤 정도의 위치라고 말하기엔 좀 어려운 점도 있기에 둘 사이에 명확한 업무의 한계가 상당히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마당쇠는 아침 저녁으로 넓은 마당을 쓸면 되는 직책이라 보면 수긍이 조금은 가는데, 돌쇠는 현대의 시각으로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좀 난감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돌을 가지고 맨날 담장이나 쌓고 수리하던 석수장이 같은 사람을 돌쇠라 부르지는 않았을 것 같고.

그 시대에 살고 있다면
사대부집 대문에서 " 돌쇠야~~~"하면
"예~의" 하고 달려나오는 사람이 분명히 돌쇠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달려나왔던 사람들은 죄다 저승에 가 있으니 그럴 수 는 없고
고증을 통하여 정확한 직책의 한계를 얻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쾌도난마식의 한계를 내려주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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