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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이 강릉에서 성활리에 열릴 계획이다.
오늘 오전에 축구 사전경기로 강남구장에서 유성생명과학고와 이웃의 문성고가 한 판 붙었다.
전반에 문성고가 한 꼴을 먹었으나 전열을 정비하여 결국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고 한다.
유성생명과학고는 한 참 전 대통령배 고교축구 결승전에서 우리에게 뼈아픈 일격을 안겨 준 팀이었는데...

문성고의 꾸준한 성적표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후문이다.
속된 표현으로 가만히 있어도 전국에 우수한 인재가 문을 두드릴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구비한 팀이라는 것이다.
 학비와 밥값 면제에 그리고 플러스 알파를 주면서 스카웃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반열에 올라가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코칭스탭의 인간적인 매력도 보통이 아니라고 한다.

이를 보면서 뭔가 인정 받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다른 매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명문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가까이에서 똑똑이 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