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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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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끼는 삶 작성일 2015-10-10 19:41 댓글 0건 조회 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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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씁쓸하고 그윽하고 향기롭고 깊은 맛을 내면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 커피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커피의 생산국인 아프리카나 중앙아메리카, 동남아의 생산국에 유소년에서 청소년들은 배움도 뒤로하고 커피농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중노동을 하면서 정당한 댓가를 받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실제는 겨우 입에 풀칠을 할 정도의 페이 만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마디로 어린아이들의 노동착취에 산물이 커피 원두인 것이다.

이것을 다국적 기업들이 헐값에 사들여 몇 백배의 부가가치를 올리면서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채우고 있는 농산물 중 하나가 바로 이 것인 것이다.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마다 그 못 사는 나라에 아이들이 코 묻은 손으로 따 낸 노동착취의 산물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별 맛이 안 날 수 밖에.....

혹자는 이렇게 말 할 것이다.

그것마저 안 사 주면 그들은 다 굶어죽는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이야기의 본질은 적어도 그런 노동착취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본 양심은 가지고 영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요즘 강릉녹색체험센터에서 커피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 도로 양 옆에 몇 차들이 백미터에 줄을 서 있는 모습에서 일단은 관심을 많이 끌면서 성공한 행사로 자리매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강릉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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