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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年(宣祖2年) 草堂 許曄과 江陵金氏夫人 사이에서 태어난 蛟山 許筠은 兄弟姉妹로는 6男妹 중 막내로 異腹兄 許筬과 두 누나가 있었고, 同腹兄 許篈과 누나 許蘭雪軒이 있다. 庶子의 傳記物인 洪吉童傳을 썼기에 그 또한 庶子出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許筠은 分明 庶子가 아니라 正室夫人이 낳은 嫡子이다.
그의 誕生地는 不分明하지만 그 스스로 江陵 沙川 蛟山 아래서 태어났음을 詩, 著述書에서 밝히고 있다. 그가 後에 벼슬길에서 멀어졌을 때나 亂離를 避할 때 이곳 江陵으로 돌아왔고, 雅號를 愛日堂의 뒷산인 蛟山으로 擇한 것에서 볼 때 그러한 점이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神童으로써 出衆한 재주를 보였는데, 記錄에 依하면 다섯 살 때부터 글을 배우기 始作하였고, 아홉 살 때엔 이미 詩를 지을 줄 알았다고 한다.
蛟山은 아스라하게 펼쳐진 沙川海水浴場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같은 野山의 名稱으로 五臺山에서부터 뻗어 내려온 산자락이 마치 龍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기어가듯 구불구불한 模樣이라고 해서 蛟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故鄕을 지극히 사랑했던 許筠은 自身의 號를 蛟山으로 지었다.
確認한 바에 따르면 夜間에 板橋附近에서 하늘과 稜線이 맞닿는 模樣이 ‘머리를 바다로 向하고 꾸불꾸불하게 생겨 龍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엎드려있는 模襲과 너무 닮았다. 바로 이무기形象, 蛟山’이다.
許筠은 仁穆大妃 廢黜 論議에 積極的으로 앞장섰다. 그가 仁穆大妃 廢母論에 積極 贊成하자 그를 좋게 보던 人士들도 그에게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比較的 그에 對한 批判을 自制하던 領議政 奇自獻조차 許筠을 非難하였고, 그의 門人이자 奇自獻의 아들인 奇俊格 亦是 그에게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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