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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출신 이율곡과 허엽의 질긴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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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堂 許曄(1517年 中宗12∼1580 宣祖13)과 栗谷 李珥(1536年 中宗31∼1584年 宣祖17)는 江陵出身으로 同時代에 東人과 西人으로 中央 政治를 함께 했으나, 政敵과 犬猿之間으로 記錄되고 있다. 그리고 許曄의 아들 許篈(1551年 明宗6∼1588年 宣祖21)도 父親 許曄과 같은 東人으로 西人 李珥를 彈劾하다 甲山으로 歸養살이로 父子가 李栗谷과 2代에 걸쳐 깊은 惡緣으로 맺어져 있다.
許曄은 李珥보다 19年 先輩이며 許篈은 李珥보다 15年 後輩이다. 現 時代에 中央政治를 함께 했다면 出身校는 달라도 同鄕人으로 特別한 因緣이 되었을 것이나, 許曄 父子와 李珥는 相互 政治 性向과 黨을 달리하여 當時 狀況으로 同鄕보다는 黨을 優先하였을 것으로 본다.
草堂 許曄은 黨派에 휘말려 禍를 입을 때 山水가 秀麗하고 風景이 좋은 江陵 草堂에 寄居하면서 朝鮮時代의 有名한 女流詩人 許蘭雪軒과 洪吉童傳 著者 風雲兒 許筠이 誕生한다.
草堂은 太白峻嶺이 뻗어내려 東海에 맞닿은 地域으로, 花浮山에서 北方向으로 뻗어 내린 줄기가 바깥 뫼, 春甲峰을 지나면서 한 줄기는 東方向으로 뻗어 도투리재를 이루고, 또 한 줄기는 北西方向으로 뻗어 땅재를 이루었는데 이 두 줄기 사이에 草堂洞이 位置하고 있다.
草堂洞은 마을이 繁盛하자 草堂 許曄의 號를 붙인 草堂說과 江陵崔氏들이 草家를 많이 짓고 살게 된 草堂說, 朝鮮 宣祖 때 工曹參議를 지낸 柳東陽이 草堂을 짓고 後進을 養成하였다는 說이 있으나, 一般的으로 宣祖 때 草堂 許曄과 許筠, 許蘭雪軒 等 許氏 집안과 關聯된 說이 가장 有力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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