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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문회 홈페이지를 떠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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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5-11-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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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총동문회장에게 건의 드린적도 있습니다만,
동문회차원에서 대처방법이 없는듯 하니 다른 대안이 강구될때까지
이제 여기를 떠나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김시습(金時習; 강릉김씨)의 칠언율 사청사우[乍晴乍雨] 경련(頸聯)에
花開花謝春何管 [화개화사춘하관] 꽃이 피고 꽃이 짐을 봄이 어찌 관여하며
雲去雲來山不爭 [운거운래산불쟁] 구름이 가고 옴을 산끼리 더투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많이들 다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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