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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와 92세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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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於屹齋
작성일 2015-1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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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 3大女流詩人은 黃眞伊, 許蘭雪軒, 李梅窓이지만 3大妓女詩人으로는 扶安의 李梅窓, 開城의 黃眞伊, 平南 成川의 金芙蓉을 말한다.
金芙蓉은 平安道 成川에서 가난한 선비의 無男獨女로 태어났다. 4歲 때 글을 배우기 시작해 11歲 때 唐詩와 四書三經에 通한 文才로 알려지기도 한 芙蓉은 11歲 때 父親을 여의고 그 다음해 母親마저 잃은 그女는 어쩔 수 없이 退妓의 收養딸로 들어가 妓生의 길을 걷게 되었다.
詩名을 雲楚라고 하는 芙蓉은 英特하고 容貌도 몹시 고와서 뭇 사내들의 가슴을 태웠다고 한다. 詩文과 노래와 춤에 能通할 뿐만 아니라 얼굴마저 고와 天下의 名妓로 이름을 드날리게 되었으며, 그의 나이 19歲 때 平壤監司 金履陽에게 紹介되는 因緣을 가졌다.
이러한 因緣으로 金履陽은 芙蓉을 妓籍에서 빼내 良人의 身分으로 만들었고, 正式 副室로 삼았다. 그때 金履陽의 나이는 이미 77歲였으며 金芙蓉과는 60歲의 나이 差異가 났다. 그들이 깊은 因緣을 맺은지 15年 만에 金履陽은 92歲의 天壽를 누리고 世上을 떠났으니 이때 芙蓉의 나이 겨우 33歲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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